수다닷컴

씽씽 2 를 들이고 시디롬을 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아이도 확실히 요즘 애들이구나...하는 생각을 순간순간 하게되네요.
그전에는 컴을 쓸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혹시라도 중독이 될까봐 지니키즈 같은것도 못하게 했거든요)
컴을 다루는 것을 배우는데도 좀 시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햇는데, 시디롬 하나 넣고 책 한권 하는동안 휘리릭~~배워버리더군요^^

거기다..씽씽 2 의 책을 보면 그 책에서 꼭 알아야 하는 단어가 굵은 굵기로 또 다른 색상으로 나와있어서 눈에 확 들어오게 되어있어요.
활자 세대인 저는 책에서 보는 글자가 스펠링도 그렇고 여러모로 눈에 더 잘 들어오는데...
컴 세대인 저희 아이는 책에서 보는것은 그냥 책이고, 시디롬을 하면서 확인하는 단어맞추기 게임으로 알게 된 단어는 순식간에 스펠링과 발음, 뜻을 외워버리더라구요.

아이 말이..컴으로 하는것은 눈에도 보이고, 소리도 들려서 잘 외워진다네요.

세대가 달라지고 , 문명이 발달하면서.. 우리네가 공부했던 방식만을 고수하는것 보다 요즘 아이들의 성향에 맞춰서 좀더 새롭고, 좀더 다채로운 방법으로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는것을 요즘 새삼 깨닫고 있어요.

물론...책을 통해서 정보나 지식, 감동을 얻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기본적이고 지당한 말이지만...요즘 아이들은 아무래도 책 만큼이나 컴퓨터와 친밀한 세대인 만큼 이런것을 통해서 좀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화하는 방법을 활용해야할거 같아요.^^

씽씽 2 에 있는 시디롬 같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학습적인 시디롬이 또 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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