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4살에 키 158/50 입니다.

정말 싫습니다, 43에서 유지할 수 있었는데 한의원에서 이제 성장판이 90% 닫혀서 키는 거의 안큰다고 하지

멍청한 저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먹기만 해서 무려 7kg나 늘렸지..

그정도는 뚱뚱한것도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ㅜㅜ

제 친구들 저와 같이 중딩들어와서 새벽까지 새고 똑같은 시간 공부하고 똑같이 활동하는데 어째 저보다 걔네가 더 3~4kg나 빠집니다

제 친구 저보다 더 쪄보이는데, 5학년때 심각한 소화불량 겪은뒤로 (그당시에 그친구 48kg였음;; ) 살이 막 빠지기 시작하더니

중딩들어와서는 이제 저녁만 안먹어도 2~3kg 빠져서 이젠 40kg랍니다..

어제도 빼빼마른 친구들과 놀다왔는데 저를 좋아한다는 남학생마저 빼빼마른 애가 더 이뻐졌다고 넌 더 이상하다면서 매정하게 말하고

얼마나 기분 드러운지.. 상처도 많이 입고 이제 그 친구들과 다니면 열등감때문에 제자신이 초라해보여서 정말 싫습니다.

(이런.. 신세타령땜시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일단 제가 문제로 삼고있는 건 제 식습관과 끈기부족 같은데요.

식습관 문제론 일단 저는 배가 불러도 입맛만 땡기면은 그냥 막 먹는타입이구요, 제가 먹을 만큼만 못먹고 밥그릇 싹 비울때까지 먹어버립니다. ( 겉보기에 체형은 보통이에요 ;; ) 운동은 해봤자 작심3일이구요..

유산소운동이 좋다길래 그렇게해댔는데도 안빠지니.. 그리고 저는 끈기가 없어서 일주일 운동했다 쳐도 1kg 빠졌으면 겨우 1kg라면서 만족도 못하고 의욕도 잃어요..

그래서 나쁜 식습관부터 고치려고 하는데요.. ( 참고로 저는 체하거나 소화불량 걸려도 조금만 입맛 돌았따 치면은 또 먹습니다 ;; )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위가 식습관에 적응하려면 2주정도 걸린다는데 맞나요???

그럼 만약 적응한다 하면 요요현상도 안생기겠죠??

그리고 위에 적응시키기고 다이어트에 효과좋은 식습관 좀 추천해주세요.
넘 사연이 길었네요 ;;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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