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현재 고3이구요 올해 3월쯤부터 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원래 아무렇지 않게 선생님을 보며 듣던 수업이

선생님을 보면 갑자기 긴장되고 고개 숙이고 있다가

칠판보려고 고개들을때 부자연스럽게 억지로 드는것처럼 들고

그럼 왠지 옆사람이나 선생님이 나를 이상하게 보는것 같고

친구랑 얘기할때도 옛날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는데

지금은 시선을 어디에 둬야될지 몰라서 막 긴장되고

억지로 상대방 눈을 보고 얘기하려고하면 눈이 자꾸 돌아갈려해서

시선이흔들리면 상대방도 어색한 시선처리가 되는 걸 보고 죄책감들고..

가족들이랑 뭐 먹을때도 치킨을 가져간다거나 할때 내 행동과표정과 시선에

의식하게되서 결국 부자연스럽게하고 그 행동을 다시하기가 두려워지는...

이 병에대한 기억을 지우지 않으면 이병은 완치할수없이 평생 이런 증상이 날

따라 다닐것 같고 이 병에 걸린 이후로 내가 사람들에게 이 증상을 옮기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이게 공황인가요? 어떻게 해야 벗어날수있죠? 완치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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