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일본의 푸카입니다.
작년3월 수술하고 항암8회 방사선25회 마쳤구요.
지금은 호르몬제 복용, 석달에 한번 호르몬주사 맞고 있어요.

한 열흘 전부터 두통이 아주 심한데요.
두통이라기보단 뭐랄까..머리에서 쥐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안개가 낀듯, 구름이 잔뜩 낀듯..머리속이 저리는것 같아요.
머리가 이러니 정말 괴롭네요. 약간 울렁거리기도 하는것 같고.어질어질하고..
계속 술에 취해 있는 듯..한..느낌.머리가 묵직.

내일이 검진 날이라 긴장을 한건지..
불안 초조함 두려움이 이런 증상으로 나타나는것인지..

괴롭고 두렵네요.

아~아무렇지도 않은거였으면 좋겠네요. 그저 신경성이었으면..
호르몬제 복용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중의 하나일까요?
관절통과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식었다..하는 증상은 간혹 있는데..
머리가 저리는 듯한 이 증상은 처음으로 당황스럽네요.
혈압의 문제인지..

내일 병원다녀오면 어쨌든 마음은 편할듯 한데..

저와 같은 증상 있으셨던 분 계시면 경험을 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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