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번 달 삼성 퇴직한 현 백수 입니다. 삼성이 그나마 자소서 양식 괜찮죠. 그리고 이런 저런 규정이 많아 지역 곳곳에서 채용을 하고잇습니다. 입사동기들 보면 균등하게 지역별로 뽑혀잇구요. 머 대놓고 학교 추천서 내놓는 회사니까. 공채에서민큼은 공평한거 같아요

다들 조언 감사드려요

학교다닐땐 열심히한건없고 내세울만한것도없고 그래도 대기업은가고싶고 해서 하는거라면 열심히해보세요. 그동안 부족했던거 만회할수있게 근데 제경험상 서울상위대학학생과 지방에있더라도 학점관리잘하고 자격증도많이 따놨던 사람의 합격율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냥 주관적인생각은 시험인원에 20%정도만 할 생각이있고 가능성있는사람이고 나머진 들러리로 보이네요 그래서 삼성도 채용제도 바꾸려고 한거같고요

저같은경우 수리풀면 30문제중 27개정도 맞습니다. 에듀스기준으로 근데 2번봤는데 한번도 못붙음. 과후배는 싸트3번봐서 3번다붙었는데 비결을물어보니까 공부안하는게 비결이라더군요 물론 면접을 못봐서그런지 다 떨어지고 지금은 다른기업감. 전 수능땐 수리2등급이었어요 딱히 준비안해도 집중만해서 풀면되는 사람하고 하나하나 새로공부하는 사람하고 경쟁하려면 고등학교때 못한거 따라갈수있을 만큼 열심히해야 될겁니다. 어떻게보면 지방학교나왔어도 학점잘받거 어학 자격증준

대부분 수능잘본사람이 사트잘봅니다.. 스펙안좋다하면 학교가 안좋은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수능 잘못봐서 학교좋은데 못갔을꺼고 그나마 마음잡고 3달공부하면 붙는경우도 종종있지만 상위권학교 학생들은 사트 준비없이 보고 합격하는경우도 많습니다 어차피 수리나 언어는 수능수준인데 수리풀지도 못하고 찍는경우도많고 온어는 읽어도 이해못하는사람도 많더군요 나머지 상식이야 비슷하고 추리영역에서 조금차이가 있을순있겠네요

싸트를 잘보셔야..

싸트....

싸트가 제2의수능이란 말이있잖아요^^;

머리가 좋으시다면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면접에서는 지원회사와 직군별로 다르지만, 스펙을 쌓는 것 대신 해온 일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어필하시면 오히려 고스펙자들보다 좋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전제는 머리가 좋아야 합니다. 스펙 안보고 뽑지만 실제로 면접보러가보면 고학벌 출신들이 대다수입니다. 머리 좋은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학교에서 공부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