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결혼 축하드려요^^

집밥이면 거의 마음편하게 먹구요...식당 음식도 가려서 먹고,,,하지만, 가끔은 혀에게 달콤한 즐거움도 선사해요...(생협 롤케잌이나 찐빵,,,맛있는 떡 같은 걸로요^^)

근데,,,정말 소화는 마음먹기 달린 거 같아요...고구마가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을 듣고,,고구마를 먹지 않게 되었는데요...언젠가,,,호박 고구마전을 당근전 인줄 알고,,,넘 맛있게 먹었답니다...물론 소화도 잘 되었구요...고기가 들어간 것도,,,고기

전 그냥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채식 음식은 마음 편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 적지도 않은 나이에 어머니께 밥 얻어먹으면서 이것저것 가릴 처지도 아닌데다가 제가 직접 만들어 먹기에는 요리를 싫어하구요 ㅋ.

제가 몸에 아픈 곳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몸에 나쁘다고 가려서 먹으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ㅠ.ㅠ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어요 ㅋㅋ. 몸에 안좋은 음식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먹으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입이 심심하면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양파장아찌나 브로콜리 먹어요ㅎㅎ 배가 살짝 고프면 군고구마 쪼그만거(주먹의 반 정도?) 먹기도 하구요~

고구마나 감자는 어떠신가요? 이게 포만감은 좋은 장점과 소화를 막는 주범이라는 단점을 가졌지만 그래도 편하게 먹는 것 중 하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