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엄마도 끈적임이 심한 가래가 많으셔서 걱정이예요
70세 연세에 회복이 그래도 빠르셔서 좋았는데
열흘만에 간병인이 콧줄로 음식해드리다가 기도로넘어가
폐에 어제 들어가서 숨을 못쉬어서 큰일날뻔했네요
저도 님처럼 멀리있어써주말에만가고 동생연락만 기다리고있는 상황입니다
다행이 입에 산소호흡기랑 삽관 다시해서지금은 중환자실에
안정을취하시고 계시는 상황이예요
아침엔미음도콧줄로 드시구요

3일만에 눈뜨시고 일주일만에 일반병실로 옮기셔서 좋아라했는데
갑자기 어제

감사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좋아져서 다행히도 오늘 오후에 일반병실로 옮겼다해요
입에 꽂은관도 다 빼네고..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싶어요
맘 같아선 당장이라도 언니한테 달려가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맘이 아프네요

저희어머니도 가래가 장난아니었답니다ㅠㅠ 뺄때마다고통스러워하고 드신것도 올리고 그랬었지요.
연말에 사고나시고 이제 재활하시는데 많이잦았어요 약도 안드시는데 혼자 켁켁하고 뱉어내세요
편히 맘 먹으세요 좋아지실거랍니다

저희 언니도 지금 어머님과 같은 경우인거 같네요
나이드신 어머님께만 맏겨놓고 집에 있자니 맘이 편치않아요...가까운 곳이라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픈 맘이에요
저희언니도 좋아지길 기도하고있어요
어머님께서도 빨리 좋아지시길 기도할께요

저희엄마도 중환자실에서 가래때문에 열안잡혀서 기관절개술 할뻔햇는데 교수님이 좀 아깝ㄷ다고 휠체어 운동 해보라고 하셔서 중환자실애서부터 휠체어 타고 다녔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좋아지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는 멀리있어 가보지도 못 하고 엄마의 면회후 연락만 기다리고 있는데..직접 보지 못 하니 더 답답하네요..
저번주 휠체어 태우자 했는데 가래로인한 호흡곤란때문에 실패했어요
오늘은 또 어떨지 마음만 졸이며 연락 기다리고 있네요

자꾸 움직이지않으면 폐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있습니다,, 그로인해 폐렴이 심해지고 가래도 심해지게되구요...
폐렴으로인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절개술까지얘기하시게되는겁니다.. 최대한 활동량을 늘리고 호흡량을 늘려 폐기능증진에 힘쓰셔야할거같네요.,
옆에서 계속 큰힘이 되시길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