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당장 다음주에 졸업인 전문대생 21살입니다. 빠르게 들어가서 친구들은 22살이구요.

제 친구들은 거의 몇달전에 전부 취업이 되었는데 저는 아직이네요ㅎㅎ 사실 제가 일주일정도 전에 취업이됬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못다니게 됬어요. 근데 그것도 순전히 제 의지부족이고 나약한 것 탓인것같아요. 맞아요.
그런데 이미 끝난일 계속 생각해서 뭐하나 그런 생각에 다시 열심히 하자! 라고 생각하는데 저에게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모르니까 속상해지고 그러네요. 제가 좀 더 아파보고, 고생 좀 해봐야 하는 걸까요?

그래도 뭔가 비교하면 할수록 저만 더 힘들어지는건데 친구들은 빨리 취업도 되고, 거리도 괜찮고, 회사사람들도 좋고,
다들 잘 다니고 있는데 왜 하필 나한테만 이렇게 힘든 시련을 주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취업준비하기 초창기에는첫월급도타고 일처리도 척척하는 멋있는 커리어우먼이 되고,대기업들어가서 부수다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죄인같고..
어서빨리 취업하고싶어요.. 뭘 어떻게 더 준비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조언구할 사람도 없고, 대학교때 교수님한테 예쁘게 보일껄
그랬나봐요ㅎㅎ 조급해말아야지 하면서 조금만 지나면 졸업이 지날테니까 조급해지네요.

친구들한테 하소연할 수 도 없어서 그냥 여기에 말하게 되네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아, 사람인 입사지원으로는 지원해도 연락이 오는 곳 없는데 자사양식으로 써서
보내라는 곳에서 더 연락이 오는건 무슨 차이 일까요? 제가 사람인 자소서를 잘못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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