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가입만 하고 계속 정보만 얻다가 질문은 하게 됐습니다.
약 5개월 전 말벌에 쏘여 호흡곤란 및 어지럼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쇼크로 죽을뻔 했습니다.) 그 이후 벌말 보면은 심계항진 등
몸이 반응 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별다른 상황이 아님에도 자꾸 심장이 빨라지고 가슴이 쑤시며(콕콕하거나 누르는 느낌..)
호흡 곤란의 증세가 생겨서 2~3회/일 병원에서
심장초음파, 홀터, 심장CT, 운동부하 검사를 했으나 문제 없다는 소견을
지난 9월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이후에도 기도가 부어오르는 듯한 느낌으로
구토와 기침을 계속 한 적이 있으며 심장이 빨리 뛰고 흉부의 통증이 있어
응급실과 외래를 오가며 검사를 하였으나 현재 특별한 상황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최근엔 고열에 감기 증상으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아 복용하였는데..
구토,오심, 두통과 식용부진그리고 오한 등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불안감은 극에 달했구요...

제경우를 보면 심장이 어떻게 될것 같다는 느낌보다는 숨이 안쉬어진단 느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생기는 입에 침이 마른다던지 목이 졸려온다는 지의 느낌입니다.

최근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할 경우 점점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 지는 듯합니다.
그리고 뒷목이 뻐근하며 경미한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됩니다.
예기불안이라고 인지하고 있지만... 몸이 반응을 멈추지 않습니다.

정신과에 가보니 SSRI 계열 팍실을 처방하여 주셨는데... 부작용이 많다고 하여
아직 복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제가 의지가 약하거나 나약한 사람이결코 아니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의지가 약해진 것인지 정신적으로 너무나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소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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