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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후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종달

2023.04.01

지난 수요일 아침에 전화로 통보 받았어요.
가슴에 덩어리가 잡히고 아파서 병원갔는데 암이라고 하네요.
대략 아직 정확한건 아니지만 2기정도 된다고 합니다. 암크기는 2.8정도 되구요.
유두 바로 밑에 자리를 하고 있어서 전체 절제수술을 해야겠다고 하세요.
일단 크기를 줄여보고 항암 6차후 수술을 하자고 하셨어요.
너무도 씩씩하게 잘 받아드리고 있는데 이곳 사이트에서 보니 항암하고 머리가 빠지면 그때 부터 실감나면서 눈문을 난다고... ㅠ

그나마 가슴이 아파서 2기면 빨리 발견된 걸 감사하고, 돌쟁이 놔두고 투병하시는 분 얘기보면 눈물 흘렸는데 7살 아들이라 감사하고, 몸이 부서저라 일하며 살았는데 백수되서 감사하고, 그나마 보험을 잘 들어두어 진단금 두둑해서 감사하고,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장하고 있어요.
하긴 아무것도 안한 상태니까요.
검사하는 것도 사실 힘들었는데 앞으로 항암과 수술은 어떻게 할 건지...
다만 다른 곳 전이 안되고, 항암 부작용없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있어요.

궁금한 건~
1. 항암 먼저하고 수술하는 게 더 좋은 걸까요?
월요일에 바로 항암들어가는데 후기보고 살짝 겁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강남성모병원에서 검사받고 치료할 생각인데... 여긴 수술 외엔 입원이 힘드네요. ㅠㅠ
사는 곳은 인천인데 다행이 전절역과 모두 가까워서 좋긴한데 혹시 서서라도 간다고 하면 힘들수도 있고, 이번에 검사할 때 검사비가 꾀 나왔는데... 실손으로 다 처리되는 줄 알았더니 통원이라 비용대비 얼마 안나오네요.
2. 큰 병원에서 꼭 치료해야하나요?
어떤 분들은 항암하려 몇칠 입원한다 그러시던데... 항암이 종류가 많은가봐요...
하루종일 받으신 분들도 있다고 하고 3시간정도 받으신 분도 있고...

그나마 이런 사이트를 알게 되서 궁금한게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책보다 오히려 볼 내용이 많네요.

오늘따라 결과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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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덩어리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저희 아들도 이제 조금씩 엄마가 아프다는 걸 인지 하고 있는 듯해요.
    매일 수술하냐고 묻네요. 가슴아파요.

  • 늘빈

    우리 아들은 4살 짜리인데..예민해 지더라구요...엄마 찌찌 아파 물어보고 겨드랑이 쪽보 보면서 아파 하고 물어본답니다..머리 빠지고 민머리도 보면서 아이가 엄마 외출할때 가발이랑 가방챙겨 주네요..그래도 애가 내 삶의 활력소이자 희망이네요.. 마스크 쓰는것을 싫어하네요...모자 쓰지 마라면서요 ...어린이집 등하원시 외출시 가발 필수...엄마 예쁘다. 좋다고 멀해주는 아들이내요...엄마 사랑해요 말해주고요..

  • 하늬

    오늘 검사 마저 남은 것 하고 내일은 관심는 수술을 할건데... 낼 아침에 사우나가서 때밀고 와야겠어요.

  • 도란도란

    그리고 네 돌 막 지난 여섯살 되었을 때 제가 진단 받았는데요. 가끔 이렇게도 물어봅니다. \나 때문에 엄마 아픈 거에요? 내가 말 안들어서..??\ 이 질문 받고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다 났어요.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아파도, 또 엄마 아빠가 싸워도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아니라고 대답해 주니 \그런데, 왜 아파요?\ 이렇게 또 물어봅니다.

    아들한테 너무 미안한데도..나중에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어지니 아들한테 짜증과 화가 몇 개월

  • 일진오빠

    저는 엄마 몸 안에 나쁜 덩어리가 생겼서 의사선생님께 치료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전 원래 수술일정이 먼저 잡혀있었는데, 제가 이미 전에 다른 외과수술을 두 번 정도 한 적이 있어서 엄마가 또 입원한다는 사실이 아이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였나봐요. 그래도 선항암하는 동안 엄마랑 지내면서 다시 많이 안정되어 수술할 때는 그래도 잘 버텨주었답니다.

    아이한테 엄마가 조금 아파서 치료 받아야 하는데, 열심히 치료 받아서 나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 맛깔손

    수다님의 글을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아직 저희 아들은 죽는게 뭔지 엄마가 아프긴한거 같은데 어떤 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요. 어제 여기저기 나있는 주사바늘 어루만지면서 \아파?\ 물어보더라구요. 친정아버지가 많이 우시고, 엄마는 오랜 오스피스를 하셔서 그런지 담담해 하시지만 자기 딸인데 속으론 얼마나 마음 아프시겠어요. 동생이 앞으로 머리빠지고 달라지는 엄마의 모습을 미리 설명이라도 해 두어야 되지 않겠냐고 그러더라구요.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

  • 소유

    저 암진단 받고 한 2-3개월, 제 아들 엄청 예민해져서 밤마다 소리지르고 울면서 깨고, 짜증 늘고, 말 안 듣고 무척 힘들어했어요. 엄마에게 무언가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아이들이 정말 귀신같이 알아차립니다. 생존본능인것 같기도 하구요. 아들 안고 몰래 눈물 흘리는데, 그것도 알아차리고 같이 울구요.
    저 수술하러 갈 때도 6살짜리가 엄마가 너무 걱정이 된다며 대성통곡 하더군요. 엄마가 죽을 수도 있냐고, 죽으면 엄마는 어디로 가냐고, 엄마 못 보는 거

  • 한샘가온

    요즘 아이가 뭔갈 느겼는지 안하던 짓을 해요. 많이 불안해하고 혼자있는 걸 두려워합니다. 자꾸 징징 거리니까 안스러운게 오히려 화가 나서 자꾸 혼내게 되네요. ㅠㅠ 글 감사합니다.

  • 연분홍

    항암 들어갈 때까지 아들과 몸으로 많이 놀아주시구요. 놀이동산에 손잡고 다녀오시고 하세요. 저도 6살 아들 엄마랍니다. 아무쪼록 항암, 수술 잘 받으세요. 힘내세요~!

  • 사이

    1. 선항암 여부는 환자 병기나 전이 여부에 따라 의사가 결정한답니다. 유두 바로 밑에 있는 경우는 상피내암이라도 전절제 해야 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라 조금이라도 가슴을 보존할 확률을 올려보시려고 선항암 먼저 하시는 것 같구요.
    2. 전 항암제를 두 종류로 했는데, ac 는 보통 20분 정도 맞으시고(힘들었던 저는 40분까지도 맞아보았음. -_-;;), 탁솔 계열은 3-4시간 맞게 됩니다. 그리고 입원 여부는 병원에 따라 다른데, 병실 여유가 별로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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