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앞에서 우는거 좋나요
채꽃
사랑하는 엄마가 교통사고로 의식없이
6일째 누워있으세요
저는 초반에 너무 놀라 울었지만
이제는 엄마가 무조건 일어난다는 생각에
힘내고 있어요
엄마한테도 힘내는 말만하고있구요
근데 이모가 이틀에 한번씩 오셔서
아주 통곡을 하시고 가시네요
슬픈건 당연히 알지만
죽을 사람도 아니고
아이고 하면서 우시는데
전 너무 보기 싫어요
나중에 본인이 간병을 해줄것도 아니고
매일 오셔서 저에게 자기 딸은 여기 오지말라하는데
자기가 오는거다 이런소리 하시고
우시는거 엄마가 듣겠죠
오지말라고 할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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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올
보호자가 힘들어도 오히려 환자앞에선 웃고 긍정적으로 해야져 .. 면회오시면 따로불러서 이모한테 환자한테 안좋으니 그러시지 말라고 좋게 말씀드려 보세요. 글쓴분이 이수다님께 기분나쁜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언니 보겠다고 오시는 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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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저흰 중환자실에 있을때 이수다님이 우시니깐 환자 다 듣고 있다며 나가서 감정 추스르고오라고 간호수다님께서 먼저 말씀 해주셨어요. 간호사샘한테 말씀 드려보셔도 괜찮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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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샘
세상은별에별일이많쵸.환자보호자할거아니면 찍소리도못하게일침을놓으세요.아무도움안될꺼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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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Hoilc
저는 반대로 쓰러진 아빠가 급성기때 하루 두번할수있는 면회시간에 친척들오시면 심하게 우셨거든여..간호사분들도 머리에 안좋다고 면회자제하라하셨구여..6시간걸려 찾아오신 친척분들도 죄송하지만 면회 안시켜드렸네여ㅠㅠ 돌리시지말고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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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크
저같으면단호하게얘기할것같아요환자를위해서도좋은말이나음악을최대한들려주도록하는게최선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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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
제가알기론환자옆에서우는거환자가스트레스받는다고하네요 환자한테절대안좋다고얘기하고울지말라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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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그녀
울지말라고 말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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