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년 여름에 애인하고 다녀오고 두번째네요..

27살먹고 처음으로 부수다님 모시고 가는 여행입니다.ㅋ

작년에는 숙소를 중문쪽으로 잡아서 편했는데

부수다님모시고 간다고 펜션말고 리조트 쪽을 보다 보니 휘닉스아일랜드로 잡고 말았네요

일정짜다 보니까 중문이 제일 편한거 같아요 ㅠ_ㅠ

9월 14일 오전(10:30)도착 17일 오후(19:35)출발 3박4일 일정입니당..

첫째날
한림공원 - 산방식당(밀면, 작년에 먹어보고 너무 반해서 ^^) - 차귀도배낚시 -산방산,용머리 - 쉬는팡가든(흑돼지) - 천제연

둘째날
영실코스 등반 - 어진이네(물회) - 서귀포유람선 - 천지연 외돌개 지삿개(시간봐서 가까운곳만 구경) - 대유랜드(꿩샤브샤브)

셋째날
우도 - 성게칼국수(광치기) - 성산일출봉 - 조랑말타운 - 민속촌 - 쌍둥이 횟집

넷째날
비자림 - 만장굴 - 대우정(오분자기 돌솥밥) - 용두암 - 제주5일장

너무 빡빡한 일정이 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있네요..

부수다님을 모시고 가기 때문에 관람위주(테디베어나..)로 하진 않았는데

패턴별로 참.. 경험해보고 볼 것이 많더라구요.. 3박을 다 한군데서 자기 때문에 좀 번거롭긴해요 ㅠㅠ

짜다가 제일 난감했던건 저녁식산데 저희 부수다님이 소주한잔하시는걸 참 좋아하셔서

저녁은 주로 술안주 될만한 것들로 고르다 보니 이동걸리가 너무 길어진거 같네요

그리고 러브랜드를 구경시켜드리고 싶은데 어디 끼어넣을데 없을까요? 흑흑

조언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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