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밀었을 땐 많이 남아있었어요. 빠지기 시작하고 일주일 버티다 밀었는데 날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빠지기 때문에 아무리 강하게 마음먹어도 충격적이에요. 지금 항암산 내려가기 직전인데 눈썹도 거의 안남아있어요. 완전히 다 빠지지는 않지만 그 많았던 머리숱에 비하면 거의 없다고 하는 게 맞겠죠. 하지만 다시 스멀스멀 가장자리 옆머리부터 자라나고 있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머털도사 포스에요.

아직 30% 정도나 빠졌을까 말았을까 싶은데
이럴줄 알았으면 빠지기 시작할때 밀지 말고 버티라고 할껄 후회하고 있어요..ㅠ.ㅠ
어차피 두피 아파하는건 별반 다르지 않은데 괜히 밀었나봐요..

끝까지 5~10프로? 정도 남아 있었어요.. 굳이 남은 머리 세려고 하면 셀 수 없을 정도로.. 2차 중반 이후로는 빠지는 속도가 확 줄어서 3차 때부터는 안 빠진 거 같은데요..

저희 엄마보다 2주쯤 더 되신것 같은데
엄마도 2주쯤 더 있으면 군데군데 조금 남아있는 수준까지 빠지기는 할런지..
지금은 군데군데가 남아있는게 아니라 군데군데가 빠져있는 수준이에요 ㅎㅎ

전 3차 일주일째...
정수리부분 군데군데 조금 남아있어요...
샤워하면서 마구 문질러주면서 많이 빠지게했구요...
전체적으로 아직 매끈~하지는 않네요

저희 엄마는 아직 70% 이상 남으신것 같아요..ㅜ.ㅜ
정상인건지.. 더딘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감사합니다^^

끝까지 안빠지는것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10프로 남는다고 봐야혀요^^

일회용 면도기로 밀면 두피 상한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 들어서 바리깡으로만 민건데
이렇게 더디게 빠지는줄 몰랐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바리깡밀고 샤워함서 일회용면도기루밀었다는..까슬한거 옷에붙고함 까실해서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