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무거운몸.....
보미
수다님들 워낙 아는게 많은분들 많아서...........여쭤볼게요
저희집 식구들이 대체적으로 체력이 약해요
음......육류는 모두 특별히 안좋아하구요
특히 어렸을때는 육류를 모두 싫어해서.....엄마가 고기 반찬하면 다들 몇번 집어 먹고 남아서..처치곤한했었어요
근데...다들 나이가 먹고 대학가고 사회생활하다보지..고기 먹을 기회를 많이 접하다보니..
그맛에 길들여져서..고기도 가끔 먹습니다
아주 좋아하고 즐기지는 않구요
어렸을때부터 음식에 관심 많은 엄마를 두어서..
과일은 항상 집에 박스채 있어서..모두 과일을 좋아하구요
주로 생선을 많이 먹었구
(지금도 생선을 좋아함)
엄마가 두유를 박스채 집에 사두셨고...........콩물 갈아주시고..
군것질은 밖에서 못하게 해서 엄마가 손수 빵이나 부침개등을 만들어주셨었어요
탄산음료 절대 못먹게했고..가공식품 거의 못먹게 해서.......몰래 문잠거눴고 가스버너에 라면 끓여먹은적도 있었어요^^;;
대체적으로.........잘먹고 잘살았어요^^;;
근데..게을렀어요.....잘 안움직이고(저희 부수다님이 과잉보호 스타일이라서..뭐든 다 해줘서^^;)
체력탓인지 게으른탓인지 학교에서 오래달리기같은거 하면..한두바퀴돌다가..안돌았었어요^^;
소풍갈때 산에 올라가는것도 힘들었구
성인이되고..사회생활하다보니..밖에서 음식을 많이 먹게되고..
집에서도 결혼을 했으니..제가 챙겨먹어야하기때문에 귀찮아서 자꾸 인스턴트나 빵등을 사서 먹게 되더라구옳더라구요
육류좋아하는 신랑덕에 고기도 가끔씩 먹구요
근데..나이가 드니...(30대중반쯤되니)..음식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답니다
왠만하면 자연식을 먹으려하고 수다 사이트인 수다님들 글을 보구..채식 위주로 먹으려고 합니다
아직 육류를 안먹거나 그러진 않아요..
먹게 되면 먹구 찾아서 먹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제가 여쭤보려는건...저희 식구들이 체력이 기본적으로 약해요
조금만..돌아다니고 그러면.......피곤하고..
집에 있으면 축축 쳐져서...틈만 나면 낮잠자고..
몸이..무거워요
그래서인지..몸은 뚱뚱한편은 아닌데..유독 뱃살이 많아요
20대까지..날씬한 몸이었는데..점점..뱃살이 증가하는..체형으로^^;;
그래서 제가 젤 부러운게 몸이 가벼워서..활동적인 사람들이에요
전...주중에 회사끝나고 집에오면 식사하고..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거의..앉아서 티브이 보거나 책좀 보다가 자버려요
젤 문제인게...아침에 눈은 떠지는데..몸이 말을 안들어요
찌뿌둥하고..더 자고 싶고..그래서..그게 젤 힘들어요
몸이 축 쳐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운동해야지 해야지 하면서..집에 들어오면 집밖에 나가기가 싫어요
주말에도 마찬가지구요
남들은 영화보고 놀러가고 막 그러는데..전..집에 쉬는게 좋아요
가끔 집앞에 산책가는정도에요
폐활량이 적어서..막뛰고..그런것 못해요
걷기는 그래도 좀 하구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희 언니도 보면..저랑 비슷해요
남들이 막보면..살이 안쪄보이는데..알고보면..뱃살이 쪄있는 그런..체형이에요
언니랑 저랑 공통점은 빵..면.. 밀가루 음식을 무지 좋아해요
근데..막 폭식하거나 그렇치는 않구요
채식을 하면..몸이 가벼워진다는 분들이 많은데..
채식을 하면 체력도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질까요?
108배를 해볼까도 하는데..
(운동도 싫어해요..........바꿔야겠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무거운몸 바꿔보고 싶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두서 없이 글을 써서 죄송해요^^;
추가질문:제가 얼굴피부는 좋은편이에요(20대까지는 피부좋다는 얘기많이들었어요..뽀송뽀송하다구^^;;
글구..좀 동안이거든요^^;)
근데..몸피부가 문제에요
나이들수록 점점 건조하구요..바디로션 안바름 큰일나요..
그건 어케해야하는지요?건조한 몸피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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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돌
글씨가 알아보기힘들어용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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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c
벗님들이 친절한 덧글 달아주셨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어떠한 방법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한 몸이 문제가 아니죠. 바꾸고자 하는 절실함과 실천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글을 보는 순간 당장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동네 한바퀴 걸어보세요. 그렇게 바뀌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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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
.벗님들의 친절한 덧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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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근력운동이나 유산소 운동..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채식과 마찬가지고 운동도 내 몸에 알맞는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과식은 인류의 적~!! 속이 적당히 비어야 몸도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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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자기전에 스트레칭으로 하루동안 피로했던 몸을 한번 풀어주고.. 또 저녁을 가볍게 먹으면 아침에 눈도 일찍 떠지고.. 확실히 개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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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108배 하고나니 몸이 날아다닐 것같고요.. 저녁에 요가도 꾸준히 맬 해요.. 그리고 젤 간단한 방법 족욕도 있고 그리고 저도 채식하고 몸과 맘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피곤도 빨리 사라지고 현미 생식 함 해보셔요..그리고 운동해서 그런지 동작도 엄청 빨라졌어요.. 제가 갑상선 약먹는데 한 번씩 흐느적 거리고 그랬는데 운동훈지 여하튼 동작이 날래졌어요.. 그리고 야채슾과 현차 마시고요.. 현차는 요새 뜸하지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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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그리고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날려면 저녁을 가볍게 드세요. 소화 다 시키고 자야지 아침이 가뿐합니다.
밤에는 몸의 장기들도 다 쉬어야하는데 소화 시키느라 밤새 움직이니 아침에 눈이 안떠진다고해요. -
비치
예상한대로..탄수화물이 문제군요..
밀가루 음식을 무지 좋아라하는데...흠..끊기가 어렵긴하겠네요..^^; -
해골
야채나 녹즙 드셔 보세요. 콩류 섭취를 늘려보는게 좋을것 같네요.탄수화물은 몸을 아프게
피곤하게 하더라구요.만사 귀찮고 움직이기 싫고 그러죠.너무 않먹어도 괴롭죠.^^ -
핑크펄
음..님의 경우에는 운동부족이 약한 체력의 주된 이유일 거 같네요^^ 왜냐하면 제가 딱 화이트쿨님같은 경우였거든요. 빵, 떡, 밥 등 탄수화물 좋아하고, 과식/폭식은 안 하고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활동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탄수화물 비중을 좀 줄이시고 콩류 섭취 비율을 늘려보세요. 그리고 헬스같은 근력 운동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제가 채식, 108배와 근력 운동 시작하고 나서는 몸이 완전 가벼워졌거든요. 게다가 몸이 가벼워지니 성격도 더 발랄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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