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상황에..
큰길
어제 알바하는 아들을 데릴러 갔었죠..
차를 타고가다 신호 대기중에 뒷차가 제차를 들이 박고 말았답니다.
그렇게 쎄게는 아닌데 엄청난 스트레스가 몰려오더군요.
사고처리를 하고 집으로 왔는데 어지럼과 두근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러다 또 발작이 오는거아니야? 심각하게 다가오더군요..응급실가야하나?
약복용은 안하지만 병원 딱 한번 가서 타왔던 비상약을 먹어볼까?
거의 미치겠더군요.
하지만 그래 이것도 노출이야 한번 부딪쳐보자 하며 복식호흡과 생각의 전환을 계속 시도했습니다.
내가 언제까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이 안될수 없잖아..
내가 의도 하지않아도 이렇게 뜻하지않은 상황의 스트레스는 나도 어쩔수 없잖아..
그래 한번 참아보자 견뎌보자 하며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며 잠깐 잠이들었습니다.
도중에 잠이 깨어났는데 수면에는 실패했습니다.
한 한두시간 정도 잔것같습니다..
지금도 그 휴유증으로 머리 띵하고 몸은 열감이 휘감으며 어지럼증이 함께하지만...
어제의 극한 상황을 넘겼다는 자신감과 안도감은 느끼고 있습니다..
1. 극심한 스트레스의 대처법은 무었인가요?
2. 그리고 제가 역류성 식도염이 있습니다. 이것에 관해서도 답변 부탁드리고요.
3. 오늘 식도염때문에 병원(내과) 갔는데 혈압약을 복용하라고 하더군요.
고혈압 약과 공황 불안증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요?
-
지나
뒷차가 받으면 안전거리미확보로 전적으로 뒷쪽 운전자 책임입니다..
저도 9년전에 집사람과 동승하고 있는데 뒤에서 추돌사고를 당한적 있습니다..
자동차 수리견적 240만원 나왔습니다..
저는 그냥 정형외과치료비와 차량수리비와 그 수리기간의 교통비 정도 받았습니다..
근육이 놀라셨다면 저의 경우와 비슷한것 같네요...
뒷목의 경추가 S자커브여야 하는데 충격으로 1자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약좀먹고 물리치료 몇일하니 다행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사고 당시에도 -
헤벌심
네^^ 말씀 감사합니다.
다행이 병원갔더니 근육 놀랜거 빼곤 괘안타고 하는군요. -
딥자두
갠찬다구 넘어가시지말고 .......
혹시 모르니 대인접수 해달래서 꼭 상해난곳 없는지 짚고 넘어가세요~~
(그후에 합의를 하셔야함 )
차사고의 충격은 의외로 큽니다 ^^
참고로 모든 검사나 치료는.. 꼭 보험사의 지불보증을 받으신후 시행하시구요 ^^ -
조은
수다님^^ 저보다 심하게 사고 났었군요..
저는 폐차정도는 아니구요. 뒷범퍼 약간의 기스..
사실 저보다 옆에 동승한 애엄마땜에 더 걱정되고 불안했죠..
워낙 약골이라.. -
들햇님
ㅎㅎ 많이 놀라신건 아닌지요..........
나는 지난 1월에 신호대기중 뒷차가 들이 받았는데....
죽으라고 쎄게 들이받아서, 차는 폐차하고 ... 난 목부위 염좌(삠)
그리구 남편은 허리디스크가 나와서 ,한달 입원후 아직두 통원치료중이에요...
다음달에 후휴장해진단을 받으러 갈 예정~
괜한 염려로 자율신경계검사를 했고요.. 의사샘님은 갑자기 놀라거나 변화에 예민한상태지만,
갠찬다구 하셨어요~ 이후로 뭐 약두 안먹구 아무 일없이 잘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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