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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처음 접하는 사람인데요..너무 우울해서 울면서 글써요..왜 이런걸까요..긴글이지만 읽고 답글 부탁드려요..

미라

2023.04.01

10일전 매우 피곤한상태에서 갑자기 열이38도까지 나고 목이 부었어요..

그래서 신종플루가 아닌가해서 응급실에 가서 약을 받아왔고..열과 목은 가라앉았어요..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예요..

그 약을 먹은후 가슴이 두근거려 잠을 못잤고..배탈이 심하게 나서 거의 탈수증상까지 올 지경에 이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잠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막히고 팔이 저리고..발바닥에 땀이나요..

심장내과에 가서 심장초음파, 심전도검사를 했는데..이상은 없는거같다고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같다고 했는데..

계속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오늘 24시간 심전도검사하는 기계를 달고 집에 왔어요..

오늘 아침 팔이 저리고 왼쪽 전부가 저리면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느낌과 두근거림이 심해서 이러다 심장마비가 걸리는건 아닐까라는 공포감에

부랴부랴 심장내과로 간거였는데..정확한건 내일 24시간 심전도 결과를 분석해봐야알겠지만...아무래도 공황장애같다고 하더라구요...

정신과 연결시켜준다고..갑자기 왜 이렇게 된걸까요..10일전만해도 멀쩡했는데..

잠도 잘 잤는데..어젠 2시간정도 잔거같아요..

자다가 죽을꺼같은느낌..잘려고 하면 더 두근거려요..

그래서 잠을 못자구요..

괜히 무슨병이 있는건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선생님은 다른병으로 심장이 두근거리진 않는데요..

우울하네요..

여태껏 참아왔떤 힘든마음이 터져버린거같기도 해요..

다행히 이직은해서 담주에 출근하지만..그 전 직장에서 여직원들의 왕따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집안 재산문제로 부수다님은 1년째 별거중이시고..경찰서까지 왔다갔다 하세요..소송이 걸려서요..

이런여러가지를 겪으면서 너무 힘들었는데..이제야 몸에서 반응하는걸까요..

아니면 감기를 앓으면서 몸이 쇄약해져서..일시적인 현상일까요..(제 바램이예요..)

공황장애라는 말을 처음듣고 충격이면서 슬프고..제 자신이 너무 안쓰러워요..너무 힘들었던일들이 많았는데..

아무한테도 말 하지 않고..너무 혼자 참아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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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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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gether

    답변 감사합니다..잠을 못자는게 제일 괴롭네요..ㅜ.ㅜ
    잘려고 누우면 더 두근거리고..
    잠이라도 푹 자면 좀 나을꺼같은데..힘듭니다..

  • 놓아주세요

    꽉막힌 곳 터지셨네요. 맘 편히 드시고 ...현재 상태를 인정 하시고 받아들이시고 전문의를 통해 치료받으시고
    또 여기 같은 고민으로 고생하는 회원님들과 함꼐한다면 완쾌 되실겁니다.

  • 꽃짱아

    공황장애 맞는것 같으네요.. 저도 처음엔 자다가 죽을가봐 잠을 거의 못잤었죠. 지금은 잠은 잘자요.. 잠자는 시간이 편해졌죠. 정신과 가셔서 상담받으시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세요. 저도 정신과 상담도 받고 한약도 먹으면서 적그적으로 치료하고 있답니다...^^

  • 똘끼

    제경험상 작은 불안이 오랫동안 지속됬다는점(그당시 대수롭지 않았고 일반적인 반응이기에 무시했지만),스트레스를 쌓아놓고 잘 풀지 않았다는점,몸의 이상이 불씨가 됬다는점 이 공황증세를 일으키는 주범이였는데요..
    님도 어느정도 일치하는걸로 보아 공황증일 확률이 높아보이시네요...
    제가알기론 초기치료가 완치율,재발율을 낮추는데 중요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정신과상담을 속히 받아보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이왕이면 공황장애,불안장애를 전문으로 보는곳으로가시

  • 놀리기

    하면서 공황과 싸우고 있는 일인입니다.
    빨리 낫길 님도 글을 읽어보니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게 지금 한번에 발산하는거 같은데요
    아마 심장검사 결과도 이상없음으로 나올 확률이 100%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정신과 상담빨리 받으시고
    약드시면 금방 나을겁니다. 저도 지난 3개월동안 내과 다니면서 수없이 검사받고 많은 돈을 썻는데요.
    정신과 치료는 빨리 받으면 받을수록 경과가 좋다고 하네요 화이팅 하세요~ 아무 문제 없을꺼에요!

  • 루리

    글을 쭈욱 읽어 보니 공황장애맞습니다. 저랑 비슷한 경우이시네요. 저도 공황이 오기전에 큰일이 몇번있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했조. 그래도 전 원래 밝은 성격이라 잘 견디었습니다. 그렇게 몇년 버티다가 갑자기 잘려고 하는데 온몸이 후들거리고 겁이나고 심장이 뛰고 아무일도 없는데 너무 무섭고 그러더군요. 응급실에 갔습니다. 응급실에서 하루밤을 자고 이상 소견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곤 또 괜찮아져서 쭈욱 지내다가 1년에 한 두번씩은 왠지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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