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후 가려움증???
꼼지
지난 해 9월부터 채식위주로 먹지 완전 채식은 아닙니다.
가끔 파스타 만들 때 간 고기를 넣어 먹었고.....(지금은 고기 안 넣고 먹어요)
아주 가끔 김밥 만들면 ( 그 동안 2번정도 만들었네요) 소고기랑 계란을 사용했거든요.
그 외에는 거의 안 먹었다고 봐야겠네요.
채식을 시작한 이유가 8월에 워낙 고기종류를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9월엔 좀 쉬어주자~ 하고 안 먹었더니 의외로 몸이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길래
그 길로 채식위주로 먹어야 겠다고 결심하고 사이트도 가입하고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면서 실천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12월에는 워낙 눈도 많이 오고 춥고 그래서
매일 우유에 카푸치노를 한잔씩 타 마셨기 때문에 완전 채식이라고 말하기엔거리가 좀 있었고요.
하지만 오래전부터 원래 조미료나 가공식품은 거의 안 먹었습니다.
그런데 12월부터 몸이 조금씩 가려워 지더니 아직까지 멈추질 않네요.
이렇게 가다가는 3월 중순정도면4개월정도 될 것 같아요.
특히, 따뜻한 음식을 먹고 나면 (국종류, 뜨거운 차등등)막 미칠듯이 가려워지기도 합니다.
이건 왜 그런건가요??
가려운 부위 : 양팔의 바깥쪽 팔뚝 부분
길게 일자로 옆구리 전체
가슴 -.-;;;;;
허리부분 조금1. 고기를 줄여서 기름기가 줄었나? 이렇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죠 -.-;;;;
2. 이 곳에서 검색해 보니 채식을 시작하면 그 동안의 독소때문에 가려움증이 올 수 있다고 하길래 ...
그러길 간절히 바라는데 4개월정도 되 가니까 덜컥 겁이 납니다.
3.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워서 피부가 어느 때보다 건조해 져서 그런가??
그 동안 샤워하고 한번도 로션을 발라 본적이 없었죠.
4. 지난 9월부터 도서관에서 반나절 자원 봉사를 하면서 책먼지를 많이 써서 알레르기 현상이 온걸까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책먼지로는 주로 눈물, 콧물 이쪽으로 반응이 오던데 저는 그 쪽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거든요.
의사한테도 다녀왔는데 뭐 호르몬제 연고하고 항히스타민 알약하고 가려움증을 좀 가라앉혀 주는 연고 이렇게 처방해 주면서
가려움증이 완전히 가실때까지 약 꼭 먹고 연고도 아침 저녁으로 바르라고 하더군요.
여기 저기 검색해 봤더니 약은 그 때 뿐이라고 해서 안 먹고호르몬제는 전혀 사용 안 하고 호호바 오일 발라 주는 정도로 관래했더니 전혀 좋아지질 않네요.
5일전 부터 샤워(가볍게 아침 저녁 2번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하고 여러 종류의 차를 우려낸 물을 몸에 발라주고나서 찬 물로 마지막 헹구는 정도로 하고 바셀린로션(100% 바셀린말고)을 발라주니 좀 나은 것 같기도 한데 .....이젠 다리가 가려워 지면서 두드러기처럼 돋아 나고 가렵네요. 그 동안 다리는 안 가려웠는데.......
아, 잠옷도 완전 면으로 바꾸고 속옷들이랑 다 치수를 2치수나큰걸로 바꿨습니다. 딱 달라붙는 옷 입으면 더 심해져서요.
이러다 성인 아토피가 될련지 걱정되고 ....단식이 좋다고 하던데 ...2끼까지는 굶을 수 있지만 ...더 이상은 혼자하기 힘들 것 같아요 ^^;;
제가 놓친게 있는지 현명한 님들의 그리고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
보슬
정선 님 말씀처럼 우유 드셔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우유는 대표적인 산성식품으로 몸속에 쌓인 독소가 피부로 배출되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장 해독도 필요하실 것 같구요. 구체적인 상담은 별도 연락 주시면 해드리지요. 저는 전문 건강관리사랍니다. ^^
-
누리별
벨트나 바지때문에 가려운건 아니에요 ^.^
저도 가슴(명치 옆)이나 엉덩이 부근에도 조금 가려움이 있었는데
제일 심한건 허리 부분이었어요 ^.^
조금만 기다리세요. 신기하게도 없어집니다 ^.^ -
벼리
아, 완치 상태라니 축하드립니다 ^^
이거 은근 신경쓰이더라고요. 또 심각한 피부병으로 번지는 건 아닌지 공포감도 생기고.......
저는 팔(양쪽)위쪽 부분
그리고 양 옆구리 부분 일자로 쭈~욱
허리 부분 조금...
엉덩이는 땀띠인지 두드러기 인지 ......
그리고 요즘 다리에 오르내리는 두드러기......
지금도 가려운데 안 긁고 참고 있어요. 참았더니 빨갛던 부분들이 좀 연해 지면서 갈색으로 변하는 것
같긴 합니다.
수다님, 허리 부분이 -
똘끼
아!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완치상태 ^.^
저도 많이 가려워서 긁고 또 긁은 자리에서 딱정이가 지고 그랬어요.
가려움증이 옆으로 번져가면서요.
그리고 딱정이가 생기고 떨어져간곳은 진갈색으로 살색이 변했어요
그리고 점차 가려움증이 없어져 갔지요.
저는 허리부분이 그랬는데 허리의 반정도가 번지며 가려웠어요.
그럴때저는 알로에 크림 같은거 바르고 가려운거 참고 그랬어요
저두 몇개월 그랬던거 같은데 요즘와서 증상이 스르르 없어졌어요.
조금만 참으세요. 곧 -
Sweeety
세탁볼은 일반 세제 쓰는거랑 크게 차이 없는거 같아요
특별히 더 깨끗하지도 더 더럽지도 않아요...
베이킹소다 넣어서 쓰면 좋아요 -
아인
그래서 어제부터 우유+카푸치노 를 끊었습니다 ^^;;
앞으로도 우유나 달걀 같은거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뭐 다른 인스턴트나 조미료들어간 식품들도 말할 것 없고요.
저도 세탁볼을 생각해 봤어요. 한국가면 하나 사와야 겠어요. 하나 사면 3년 쓴다고 하던데.....
근데 빨래가 깨끗하게 되나요?
정성들인 답변 고맙습니다. -
단화한
혹시 우유가 문제 아닐까요?
저도 가끔 우유나 달걀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가려운 증상이 있더라구요
엄마 말에 의하면 제가 원래 어릴적에 아토피 증상이 있었는데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자라서 그게 없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가끔 밖에서 파는 안 좋은 음식들(특히 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우유 달걀 들어간 음식) 많이 먹었다 싶으면 가려운 증상이 생기더라구요
순수 자연식으로 드셔보세요
참 저는 세제나 섬유 유연제도 가려워서 안 쓰고 -
서향
저도 ph 0 샤워+머리감기 기능의 제품을 샀어요. 몸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비누칠하고...(때 밀던 습관 때문에) 그러다 점점 비누 없이 세안하는 걸로 바꿔야 하는지...좀 더 지켜 보고 결정해야 겠어요.
소중한 답글 감사합니다. -
착히
저희엄마도 가려움증 말씀하시던데...원인은 잘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엔 샤워할때 바디클린저 끊고 순한 비누쓰고, 강한 샤워타월 말구 부드러운 수건쓰고, 저녁 샤워는 비누칠하지 말고 물샤워만 하는게 좋구요. 로션은 다른거보다 아비노가 최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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