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항암한 일주일정도는 돌봐주시는 분이 계서야할듯해요 저도 조카가 와서 애들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저 밥못먹을땐 애들 밥도 차려주고 그러니 훨씬 수월하네요 반찬은 배달로 일주일정도 시켜먹구요 혼자서 다 하려고 애쓰면 서로 피곤하드라구요 도움도 받고 설령괜찮다 하더라도 엄살도 피우고 그러세요 마음 편하게 갖으시구요 우리힘내요 어제 6차하고 왔는데 오늘은 수월하게 넘어가고 있네요

사람들 마다 편차가 심해요
저는 항암하는 8개월 동안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워 살았어요
그런데 제가 아는 분은 저랑 반대로 여행도 다니시고 운동도 다니시고 집안 일도 하시며 항암하시더라구요
아이들과 힘드시긴 하겠지만 저처럼 부작용이 심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니 이겨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아이들로 인해 매번 감기 걸렸는데 항암주사 맞고오면 감기가 신기하게 낫더군요...
아마도 항암약이 감기균도 죽이는 것 같아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항암 1차중이예요 ㅡ일주일 친정집에있고 나머지 예전과 똑같은것같아요 ㅡ단지 항암맞아서 감염조심해야겠구나 그런생각하고요 ㅡ할수있답니다 홧팅이요

저는 32개월16개월 애들 시어머니께 맡기고 전 친정에서 지내며 치료받아여....
항암후 몇일빼고는 충분히 돌보며 지내는거 가능하지만
전 저를 더 챙기기로 마음먹고 잠시 육아에서 손뗏어여..
넘 못된엄마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ㅜㅜ
돌봐줄 사람이 있다면 잠시 내려놓는것도 괜찬은듯해여~

사람마다 다르겠죠~^^ 넘 겁먹지 마시구요. 일단 몸상태봐서 결정하셔도 될 것 같아요. 몸을 편안히 하면 더 수월하게 항암 지낼 수도 있겠고... 복작복작하면서 정신없이 그 순간을 즐기며 지낼 수도 있겠구요. 잘 생각해 보세요~ 참...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청소도우미 부르려구요. 반찬 등은 언니랑 시누가 많이 챙겨주고요.

저도 항암하기전에는 걱정했는데 항암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주사맞고 3일정도는 힘드시니 도움 받으시는게 좋구요 일주일정도 지나면 일상생활 가능해요 애들이 있으면 오히려 내가 암환자라는걸 잊게되더라구요 엄마는 강하니 충분히 하실수있어요..전 다음주에 8차 하는데 집안일 다하면서 지냈어요 예전만큼은 안되도 가족들 도움받으면 가능하더라구요..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전항암4차마치고방사선치료끝나고 타목시펜 복용중입니다
항암이란것이 주위에서듣는것처럼죽을만큼힘들거나 두려운것은 아니에요

물론환자의체력에따라서 차이는잏지만요
그리고1차는간단히지날수도있어요
전1차맞았을때 떨어져있던딸이왓있어는데 혼자있는것도괸찬아요
걱정되는것은 밤에고열이올까 걱정되지만 이것또한 가볍게지날수도있구요
제경우는그랬어요
저도친정엄마가와있으라했는데 더걱정하실까봐 안갔구요
지금폰이라서 더이야기해드리고싶은데 말이길어요
오후에컴으로좀더자세한말할께요
그리

작년 저도 애들 셋 돌보며 살림하며 치료 받았어요
힘들때도 있었지만 신랑이 많이 도와주고 아이들에게 엄마 아프다고 얘기하고 어차피 주위 사람들 도움은 일시적인거니까 우리식구끼리 도와가며 살아야된다고 얘기하니까 애들도 남편도 도와가며 잘 지나갔어요
저는 오히려 잡생각할 시간 없어서 우울증 없이 잘 지나간것같아요
내 몸이 허락하는만큼만 하세요

애들이 많이어린가요?저도 5살아들.19개윌 딸있어요.전그냥 제가다봤어요.병원외래볼때만 시엄니 와계셔서2~3일있다가가시곤 제가 얼집 둘다 보내고.살림도살고.운동도조금씩했어요.계속 누워만있으니 쳐지더라구요.그냥 항암맞고2~3일정도 힘들때 누가 도외주면 그외에는 일상생활했어요.너무 크게생각마세요.저도 애들보면서 체력딸릴때도있지만 애들이랑 투닥투닥하니 시간도금방가더라구요.
힘내세요.전 얼집선생님들께서 제가아픈거알고 많이배려해주셨어요.병원가는날은일찍맡기고 좀

에효 저두 그랬어요 회사 퇴근하면 집으로 출근했죠 전 온코신청해서 항암여부는 이주후에 나와요 전 항암하면 애들은 친정엄마네 보내려구요 가깝기도하구 전 직장도 다녀야해서 항암기간에는 컨디션 좋을때만 아이들 케어할수있을꺼같아서요 잘버텨봐요 우리 으라챠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