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엄마가 림프부종 때문에 림프마사지와 기계마사지를 재활의학과에서 받으신지 두달정도 되셨습니다.
아프고 당기는 증상과 붓기는 거의 좋아지셨는데 겨드랑이의 무거움이 느껴지는 증상을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치료처방을 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스트레칭의 한종류겠거니 생각하고 저희 엄마하고 치료를 받으러갔는데 그 치료사 말로느 근육이 뭉쳐서 무거운거라면서 림프부종이 있는쪽 겨드랑이와 팔뚝부분을 강하게 누르고 마사지 하면서 이렇게 풀어줘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몇번 받으면 확실히 좋아질꺼라면서..
반신반의하는 생각이 들어 엄마한테 그 치료는 받지말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의사와 치료사가 받으면 좋아진다고 했으니 계속 받을꺼라고 고집을 부리시길래 어쩔수없이
지켜봤습니다
어제 3번째 받고 오셨는데 겨드랑이쪽만 무겁던 증상이 이제는 팔뚝까지 내려오고 만지면 아프시답니다 없던 증상이 생기신거죠..
너무 많이 좋아지셨는데 팔인데 근육 푼답시고 수술부위 겨드랑이를 체중을 실어 압박하면서 누르며 마사지하던 그 치료방법이 마음에 걸립니다..림프부종에 쌩뚱맞게 근육 얘기를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너무 강하게 압박하면 오히려 모세 림프절이 망가진다고 그래서 림프마사지도 부드럽게 해야한다고 하던데..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그 치료는 안받는게 맞겠죠??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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