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휴.. 그동안은 사실.. 식욕이 억제된다고 하기보다는... 간식을 참을 정도였어요.
꼬로록 거려도 .. 맛있는 냄새가 나면... 꾹 참고..
고기의 유혹에도 눈물을 흘려가며 맹물을 8잔씩 들이키며 참았답니다..

밥은 아침엔 입맛이 없어서 반공기 좀 안되게 먹었구요. 점심은 거의 꼬박꼬박 한공기씩 다 먹어주었어요.
저녁은 거의 안먹었어요.. 배고프면 우유 종이컵으로 한잔정도?그러면서 7일동안 (25일) 6키로를 빼고.. 그후로능 정체기에 돌입했습니다.
사실.. 25, 26, 27.. 운동은 걷기하고 평소에 좀 움직여주는 정도.. 지하철에서 갈아타거나 할때 계단 오르기..
출근할때 걷는것과, 퇴근할때 것는것, 지하철을 탄 상태에서는 앉지않고 다리라도 움직여주기.
그정도로만 6키로를 뺏구요 25. 26. 27 에도 마찬가지로 했답니다.

그러다가... 26일날 한번의 유혹에 빠지고 말았어요...ㅠㅠ
25일날은 친구들이 먹는 고기를 식사시간 2시간동안 참아내고 물 마시고.. 동치미국물 한수저 떠먹으며 참았는데..
26일날.. 퇴근길에 종이컵떡볶이를 먹고 말았어요!!! 휴...
27일의 유혹은.... 건빵이었어요..ㅠ_ㅠ 건빵 반봉지..
그것만 먹었다면.. 그냥 저녁겸으로 생각할텐데..
딸기5개 (아주큰딸기에요!) 두유1팩 , 건빵 반봉지.. 이렇게 먹었답니다.

28일의 유혹은.. 출근길에 사먹은 와플이에요 ㅠ_ㅠ

리덕틸을 먹으면서 간식은 정말 참고 참고 또 참았는데.. 연달아 3일.. 저 왜이럴까요..?
몸무게는 그대로이긴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 정체기일수록, 더 자제하고 열심히 운동해야 하는데...
리덕틸 10미리는 전혀 효과가 없어요.사실 억지로 먹는것을 참을뿐.. 식욕억제의 효과는.. 그닥 못느끼겠거든요.. 간식억제효과는 살짝있긴 하지만..
몸이 적응을 해버린건지... 전혀 억제가 안되고 있네요ㅠㅠ
제 의지가 이렇게 약한걸까요?
10미리 다 먹으면 15미리로 전환해야 할까요?
다니는 병원에서는 리덕틸 말고 다른약을 처방해주겠다면서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귀가 솔깃하기는 했지만.. 아무약이나 먹긴 또 싫고... 퇴근하면서는 여전히 걷기운동을 하고 있지만... 속이 상하네요...흑흑..
일요일날 쉬는날이니깐... 훌라우프한시간 하구나서 프리라인이라도 타야겠어요 ㅠ_ㅠ
그래도 나름 6키로 빠지고 티안난다고 투덜댔었는데..
오늘 학원 수다님께서 요즘 다이어트 하나봐? 살이 빠져서 예뻐진거 같네요! 하는 말에 기분이 날라갈뻔 했답니다 ㅡ.ㅡv
ㅎ ㅐ피드럭 식구님들~~ 간식억제하는 좋은방법 없으신가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