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래전부터 무작정 떠나보는 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어
올해 7월 초부터 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홀로 무작정 떠나서 돌아다녀보고는 싶지만, 솔직히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되는데다
그렇게하면 경제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될까싶어 어느정도는 계획을 세워 떠나야 되겠다고 생각해 조언을 구합니다.

지금 수중에 약 70만원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도중에 은행계좌로 30만원이 입급될 예정이므로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마련한 상태입니다.
여행기간은 약 20일 정도로 7월 10일쯔음에 떠나서 7월 30일 쯔음에 돌아올 생각입니다.
슬프게도 장마기간이 겹치기에 매우 힘들고 제대로 구경도 하기 힘들것도 같지만,
학기에 맞춰서 시간을 짜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얼추 4포인트를 찝어서 그 포인트에 일정기간(4,5일 되겠지요)머물면서 주위의 풍경이나
유명명소를 둘러보고자 합니다.
참 대책없이도 아직 이 4포인트를 정하지 못했는데 적합한 장소를 모릅니다.
무작정 명소만 찾는다면야 쉽겠지만, 숙박이나 교통정보등을 따지려고 보면 초보로써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사겨가야 할 물품들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일단 여벌 옷들과 상비약, 세면도구, 우비, 돈 이외에 어떠한 물품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흠, 사설이 긴데 요약해서 여쭙자하는 것은.

1. 수중에 약 100만원이 있는 상태입니다. 홀로 20일에서 25일정도의 여행이 가능한 경비입니까?(자전거 여행이 아니라 도보와 버스, 기차이용합니다.)

2. 여행기간동안 네 곳을 중점으로 하여 주위의 명소나 볼거리들을 보고자 합니다. 예를들어 경주를 정하면 경주를 일정기간 둘러보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 괜찮을까요?

3. 위 방법이 괜찮다면 세 곳정도만 추천해주세요. (한 곳은 제가 예전 살던 동네-부산-에서 지내려고 합니다)

4. 숙박비와 식비, 그리고 교통비만으로도 많은 돈이 지출될것 같습니다. 때문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는 박물관이나 궁을 둘러보는 것보다 메타세콰이어길 같은그냥 풍경이 아름답고 걸을 수 있는 곳을 가보고 싶습니다. 적합한 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5. 숙박을 어찌 해결해야 할 지 걱정입니다. 어떤 사람은 침낭도 가져다니면서 노숙도 대비하라는데, 침낭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까? 근처 민박이나 찜질방이 있으면 좋겠지만 언제나 있지는 못 할테니 어찌 숙박을 해결할 지 모르겠습니다.

6. 무엇을 챙겨가야 할까요?

7. 그 이외에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잘못알고 있는 것,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길이 무지 길어서 죄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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