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병실서 요플레로 연습들 하시길래
환자 상태봐가면서 가족들이랑 상의해서 요플레부터 밥등등 시도해 봤는데 되더라구요.
근데 모든분께 저희처럼 하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제 어머니경우는
정신건강(인지). 육체건강. 먹을수 있는정도..
이게 회복속도가 상승될때 함께가고 저하될때는 함께 저하되고 세트로 같이 가더군요

연하검사 통과안하고 집에서 자연히 드시게 한건 아니고
연하검사 1번 실패했고 발병 세달째인가 2번째에 통과했어요.

통과되도 병원에선 물도 못먹게 했고
1단계는 완전 밥이고 국이고 반찬이고 다 갈아서 건더기없이 젤리같이 나왔고
2단계 3단계 점점 고체식.. 나중엔 액체인 국도 나오고 ..

중간에 먹을때 사례 걸려서 도로 후퇴한적도 있고

그거 다 먹을수 있게 된 상태에서 퇴원해서 집으로 온겁니다.
어머니가 매운거 드심 사래들려서 그거는 아직도

그럼 연하검사 통과하지 않고 집에서 자연히 드시도록 하셨나요. 궁금합니다. 저흰 2번 실패해서요.

그리고 콧줄 떼고서도 ..연하식 1단계 2단계 이런식으로 식사를 했고.. 이렇게 차근차근 단계 밟았던건 좋았고...계속 연하치료 병원서 받으라 해서 받았습니다.
사례 안들고 물까지 드실수 있으면 더이상 연하치료 안받으서도 되고요.

다른 지병이 있거나 합병증이 걱정되시면 대학병원급에 계시면 좋고
그게 아니라면 재활병원도 괜찮을듯 합니다.
울환자는 기관절개 콧줄 다 한채로 연하치료 종합병원 입원중에 받았었습니다.
편마비에 혼자 움직이거나 목가누는것도 불가능한 분이셔서 휠체어 태워서 연하재활 치료실 가서 받았고 정상은 아니지만 인지가 좀 있으셨어요.

연하치료할때 ..아이스크림 떠먹는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나무막대 같은거 있잖아요.. 그걸로 혀부위 건드려서
자극주고 요플레같은거..

기관절개 한상태에서도 연하치료가 가능해요.티튜브인가..그거 낀 상태도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