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유방암 3기인데요.. 꼭 좀 봐주세요..ㅜ
아유미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창원사는20대 남자이고, 어머니가어제 국립암센터에서 염증성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고,
다음 주에 모든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조직검사 및 채혈,소변 등 몇 개는 이번주에 검사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다른 부위에 전이가 되있을 경우, 4기라고 하셨구요..
사실 어머니가 올해 1월에 병원에 혼자 가셔서유방암 판정 (이 당시 종양 크기 2cm) 을 받았는데,
누나는 신혼에다가 임신중이었고, 저는 취업준비로 바빠서 저희들 신경쓸까봐유방암 얘기를11월 초에 해주셨어요.
(병원을 불신하셔서 자연치료만 하시고 1월 이후로 병원을 한 번도 안가셨어요)
어머니 얘기 듣고, 11월 초부터 거의 3주간 어머니를 설득한 끝에일단 국립암센터를 모시고 갔습니다.
가기전에 어머니 오른쪽 가슴 종양크기가 주먹만 하고 겨드랑이 쪽에도 먼가 잡히는게 있어,
저도 3기는 됐을거라 맘 먹고 갔기 때문에 의사선생님 말씀듣고도 충격은 없었지만,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어머니가 단순히 우리 때문에 수술 받을께 라고 말씀하시는거 보다는 어머니 스스로가병원가는 걸마음으로
받아들이시길 바라는데, 아직은 우리 때문에 병원 가시는 거같아서 제맘이 아프고,
실제로도 병원 치료에 대한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 되신거 같아요.제 목표가 어떻게 어머니를 수술 받게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어머니를 낫게 하느냐 입니다.
물론,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따르는게 제 생각이기도 하지만, 현재 어머니께서 마음으로 못 받아들이시는거 같아
제가 골 싸매고 어머니를계속설득중이구요.
암치료가 심리적 상태가 중요한 요소라고 하니까, 반강제로 수술해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강압에 의해 이루어지는 설득은 설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어머니 마음을 돌려야 되는데,,,여기서 질문 2개 드립니다...
Q1) 어머니 설득에 관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림프부종, 항암 부작용 등의 걱정과 몸을 건드리는걸 꺼리세요.)
Q2)이후에, 병원에서 항암 먼저 한다고 하면, 집이너무 멀어서 국립암센터 주변에서 통원해야 될 거 같은데요,
암센터 주변에 교회나 성당 쉼터가 있는거 같던데, 여기서는 어떻게 지내는건지 궁금합니다.
또,(국립암센터 근처) 지방에서오신유방암 환우가 많이 계시는 근처 협력병원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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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선검객
저도유방암3기라고했고 선항암하고8차중7차이번금요일에햇구요 12월19일8차긑나면 내년1월에수술할예정입니다 매번부산에서 서울까지 당일항암하고내려와서 집에서쉬곤합니다 보호자동행하고요 음식잘먹어야하고 가족도움이많이필요합니다 첫항암하고백혈구수치가 거의제로에다 열은38도넘어자다가도응급실가구요 가까운대학병원종양내과지정하여다니고있습니다 2차부터는미리백혈구수치올리는주사처방해주셔서 동내가까운내과에서5일간맞았구요 저는유방쪽과겨드랑이에 탁구공만한혹과몆개더있었는데 선항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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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창원에서 서울병원으로 항암하시는분많습니다 항암주사맞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걱정마시고 어머니 치료잘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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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S2아
꼭 치료 잘 받으시길 .. 병원에가면 휴게실에 책자나 전단지등 있으니 간호사도 알구요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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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일월에 하셧으면 고생을 덜하셧을텐데 안타깝네요
자연치유로는 완치나 소멸은 암에선 없다고 봐요
저도 환우지만 친정엄마도 같은암이신데 처음에 엄마도 수술 않한다고 햇어요 의사샘하고 애기하고 아버지가 설득을 햇지요 위에서 다른분이 애기하신거랑 비슷한애기 햇어요
지금은 수술 받으시고 10년째 건강하세요 항암도 하셧엇
구요 지금은 연세가 많으세요 그때도 70대셧고요
수술 치료 빨리 잘받으시길 바래요 어머니께서 힘들지않게
치료 다받으셧으면 하네요 제생각인 -
메이커
염증성은 진행속도가 빨라요
저도 염증성이엇구요
선항암하고 사이즈ㆍ많이 줄엇어요
자연치유보다 언능 병원으로 가시는게? -
자올
어머님의 상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10개월만에 2센티짜리가 그렇게 커졌잖아요. 염증성 유방암은 특히 좀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전이 결과가 안나온 것 같은데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들어가셔야죠. 제 아는 사람은 염증성이었는데 커지더니 살을 뚫고나와 진물과 피가 계속 흐르고 하여 너무너무 괴로워했습니다. 매일 냄새와 싸워가며 드레싱 거는것만으로도 매우 괴로워하더군요. 림프부종은 일도 아니죠. 부디 어머님이 치료에 빠른 시일내에 임하시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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