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앤가요..?
서희
안녕하세요~~
제증상의 원인을 찾다가 공황장애를 보게되어 이렇게 사이트까지 가입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가입한김에 제증상이 공황장애가 맞는건지 여쭤보려구요..
제가 7월말쯤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다가 그날따라 실내가 너무 덥고 한창 더울때라서
답답함을 느끼며 가고있었는데요
갑자기 너무덥고 호흡을해도 숨이 들어오는거 같지도 않고 그러면서 엄청 불안해 했거든요
그러다가 호흡이 과호흡으로 넘어가고 그때마침 급행을 타고 있어서 역곡에서 구로로 넘어가는 구간이었습니다.
중간에 내리지도 못하고 ㅡㅡ;
그렇게 참고 신도림까지 갔는데요 . 내려도 답답함은 가시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내려서 역에 있는 의자에 앉어있다 가려고 앉었는데 호전되지 않고 목만 마르더라구요.
물한통을 사서 두모금이나 마셨을가.. 갑자기 팔다리가 경직되고 심장이 쪼그라 드는거 같았거든요
옆에 계신분이 119신고해서 119구급차 타고 응급실까지 갔는데요
폐사진, 심전도 해도 이상없다하구요.
그러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일 있었냐면서 다음에 또그러면 심리적인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이후로 아침 출근하기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하게되구요. 가슴도 답답해집니다..
버스나 지하철 기다릴때도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머리가 멍하고 어질어질 합니다.
스스로 괜찮다고 달래도 심장뛰고 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출근하고나면 하루종일 데미지가 남아서 하루종일 어질어질 하구요..
처음 위에서 말씀드린 첫증세가 나고나서 그후로 죽음과 관련된 잡생각을 계속 하게되었습니다.
잡생각을 최대한 안할려구해도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죽음과 관련된 기사만봐도 이상한 기분들면서 머리가 이상해지더라구요
계속 그러니까 저스스로 극복해보자해서 생각이 들려하면 일부러 생각안하려고 신경쓰다보니 뒷골도 땡기고 아프기까지 합니다;
지금은 죽음에 관한 잡생각이 첨엔 100이었다면 한 30으로 줄어든거 같구요.
출근할때도 일부러 과호흡을 안하려고 애쓰게되고 그러다보니 과호흡보다 어질어질한게 심해지더라구요. 가슴답답함도 처음보단 좋아진거 같구요.
근데 불안감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불안감이 머리에 꽂히면 딴생각을 할수도 없게 되더라구요..
이젠 보통 승용차 보조석에 타고가도 불안하고.. 제스스로 불안함을 생각하면 머리에 바로 꽂혀서 더심해지는거 같더라구요.
처음보다 좋아져서..저스스로 더 극복해보려하는데요. 승용차 보조석에 타도 그런제자신을 보고 또 기가죽더군요..
그래서 더심해지진 않을까해서 이렇게 여쭤보려구요..
제 증상이 공황장애가 맞나요..?
공황장애라면.. 병원에 가지않고 스스로 극복 가능한지요..
정신과 진료 기록남으면 안좋다고 해서요.
저그리고 공황장애가 심리적 장애인가요 정신 질환인가요;;
답변 부탁드릴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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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in
아직 초기 증상이신것같네요..병이 심해지기전에 병원을 찾아보시는것을 권해드리지만..정말 그럴수없다면..님이 진심으로 믿을만하고 진솔하게..상담해줄수있는 사람에게 님의 증상을 털어놓으세요..그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지시는것을 느낄겁니다..대부분의 공황환우가 그러하듯 공황장애로 시작해서 광장공포 예기불안 확인강박등이 나타나신것같은데..이게 지속되다보면 우울증이생겨나고 불안도도 높아집니다..그럼 일상생활에 지금보다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되고 더 힘들게되죠..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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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다홍
공황장애와 공화과의 이해를 먼저하셔야할듯
공황은 누구나 옵니다 하지만 그 공황을 잊지못하고 두려워하면 공황장애가 되는것입니다 -
다와
저는..병원에 다니지 않고...오직 이사이트에만..의지하고있습니다...그결과 충분히 좋아졌구요...이젠...직면도할수있고...공황이올때...무시하고 생각바꾸기까지....정말이젠..내스스로 내마음과의 싸움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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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달
이렇게 질문에 관심갖어주시고 답변 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역시나 병원을 가야되는건가요 ㅠ
스스로 노력을 해보려했지만요.. 스스로 좋아지고 있는건 느끼지만..제가 출근길에 한번 그랬어서 그런지 퇴근길엔 거의 편하게 가는데 출근시간때만 그렇더라구요..
여기 계신분들도 다 저랑 같으신 분이군요~
여기 가입한진 하루도 안됐지만.. 제게 편한 공간이 될것같네요^^ -
반월
정신과 기록 남는다고 병원 가기 꺼려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 솔직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가까운 병원 가셔서 약먹고 치료해 보세요. 그리고 나서 나으려고 노려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파랑새
저도 과호흡과 어지러움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어요 .과호흡으로 인해 봉투도 사용하고 별별생각을 다했었지요 ..그러나 공황장애라고 알고 난뒤 약을 먹고 지금에 제 몸에 대해 받아드리니 한결 많이 좋아졌어요 ..님도 가까운 정신과에 가셔서 상담받고 약복용하시면 훨씬 많이 좋아지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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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루
저도 님처럼 공항장애 부터시작해서 과호흡으로 손발에 쥐가나고 떨리고 침이마르고 심장이 미약하게뛰고 밤마다 악몽이엿습니다 게다가 수면 공항장애 도있어 자다깨면 매일 새벽에 119에실려가 입원까지 한달동안 했답니다 ... 지옥같은 생활이엿죠 .... 이제는 약먹으면서 편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님도 치료받으시면 좋아지실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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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캣
혹시 신체적으로 땀이 많으신가요? 저 땀 엄청많은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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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빛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는 그나마 차를타도 시원하고 그러면 괜찮은대요 덥고 습하고 답답하기까지
하면 그런증상이 찾아오더라고요 겨울에 오리털 파카 절대로 못입습니다 지하철에서 그리고 자가용을
타도 여러명 끼어서 타면 증세있고요 저도 공황장애 판정후 10일째인대 약먹고 하고싶은거하고 취미생활
즐기고 하니 기분이 편해졌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자꾸만 신경쓰면 다른 예민해져있는부근이 불안불안해지면서 답답해져요 져는 몇일다녀본 결과 아예 그쪽에 신경안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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