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기관용 ort 주춤하고 있는데..... 님들 글보고 좀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넘 주절주절 했네요.. 역시 영어는 엄마의 몫임이 틀림없는것 같아요.. ㅋㅋ

우리아이 경우는 아직 글자를 몰라요. (12월생이고 7세가 된 여아입니다) 지금까지 꾸준하진 않지만 되도록 영어노출을 시켜주고자 노력을 했었는데요.. 7세쯤되니깐.. 어릴때와 달리 흡수가 역시 느리더라고요.
한국적 사고를 한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래서 요즘은 그냥 그림카드(아래 영어적혀있는거요) 이용해서 단어인지를 유도하고 있어요. 대부분 아이가 아는 단어들이예요. 반댓말로도 해보고.. 그룹별로도 해보고.. 사이트워드도 한번씩 짚어주고.. 아이가

저도 튼튼도 접해주고 (주니어단계) ort도 접해주고 했는데요... 수다님의 아이의 영어노출 시간(기간)이 어느정도 인지 잘 모르겠지만 결국은 듣기량에 비례해 output이 되고 그 output에 비례해서 아이가 글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정해지는듯 해요. 다시말해, 파닉스만 배워 책을 읽어낸다고 하여 읽기가 된다고는 볼 수 없다는거죠. 듣기량이 많아 아이의 머릿속에 든 영어식 이해도가 높다고 했을경우 아이가 읽기를 시작하면 그냥 파닉스만 배워서 읽는

말씀해주신 두가지 활동 마음에 와 닿네요..열공맘님께서도 읽기 위주로 하고 계신 거 같네요...그렇지요??
저도 쉬운 것부터 해봐야겠네요...

저는 제가 책을 읽어주기 전에 아이한테 먼저 읽어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럼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뭔지 알 수 있더라구요. 또 잘 읽을 수 있거나 처음에는 몰랐더라도 나중에 그림을 보며 문장을 잘 읽게 되면 책은 덮어놓고 단어카드를 배열해서 문장 만드는 활동을 하는데 이런 활동이 단어인지와 동시에 문장구조도 알 수 있게 된다고 해요. 예를 들면 dog a it is 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it is a dog의 평서문과 is it a dog(?)

ort 단계가 뒤로 갈수록 문장이 길어지긴 하나 전체적으로 짧고 쉬운 편이어서 글을 읽지 못해도 그림만 보고도 외운 문장을 연결시켜 얘기할 수 있게 되죠. 또 님의 아이가 영어에 노출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상태라서 더 쉽게 하는 것 같아요. 튼튼에서도 그렇게 교육시키는 것처럼 아이가 외워서 읽는게 리딩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랍니다. 그렇게 읽다보면 사이트워트가 눈이 보이고 파닉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대로 마냥 기다리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