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후 수술후 상태 악화
꽃은별
아버지께서 화장실 사용후 쓰러지시면서 뇌출혈이 발생해서 한시간 안밖에 발견되어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서 세시간정도안에 관을 심고 피를빼고있습니다 근데 혈소판이 보통성인이14만개정도가 보통이라는데 4만개가 전부라고하네요 관심는 수술중에도 지혈이되지않아 수술이오래걸렸다고하네요 자발호흡과 의식이 없는상태이고동공또한풀려있습니다 수술은2일째이고 어제부터 혈압이40까지 떨어져서 약을 투여해서 120까지 올랏다가 다시 오늘아침부터 50정도 유지사고있네요 뇌전체가 많이손상되어 힘들다고하는데 오늘내일 심장이멎을수도있다고 마음의준비를 하라고 하네요 언제든지 돌아가실수도있다고 하니 진짜 미쳐버릴꺼같네요 기적을 바라는건 저의 욕심일까요 진짜 보내드려야하나요 지금현재까지 혈압은 겨우50정도유지하고있고 소변은 반나절이상 나오지않고 있다고 하네요 혈소판도 너무작고 간수치도 너무높고 장기상태도 너무좋지않아 많이힘들꺼라고 언제든지 돌아가실수있다고 자꾸 똑같은소리들으니 미치겠네요 심페소생술도 고심끝에 거부서명도 했구요
지금너무정신이없고 회원님들의 경험이나 지식을 듣고싶어 이렇에 형편없이글을 쓰게됫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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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향
진짜 아무리 책임회피하려고 최악의상황만 말한다지만 화가너무나네요 지금 저희의사는 이제 힘들다고 마지막인사할시간이다가온다고 하네요 혈압20~30정도 측정된다하고요 미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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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나
저희어머니와 비슷하네요.. 17일날 수술하시고 뇌압이 안떨어져서 21일날 감압술까지 했습니다
21일 수술 후에 담당의사가 동공도 풀려있고 뇌가 다 죽었다고 혈압떨어지다가 심장마비로 죽을거라고
장기기증 하라는 막말만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아직 잘 버티시고 계시는거 같아요..뇌가 많이 부어서 좀 가라앉아야지 의식이 돌아오실꺼같은데.. 하루 30분 2번밖에 없는 면회시간이지만 꼬집고 주무르구 얼굴도 닦구 이야기하다가 간답니다..ㅜㅜ
켕구 -
족장
휴 감사합니다.... 아직까지 저희아버지는 열심히 싸우시고 있나봐요 pko님도 꼭 좋은일잇을꺼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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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less
울 엄마랑 같은 증상이시네요..
수술후 3일이 고비라고 하셨는데 지금 36일째 계십니다. 물론 의식은 없지만요..
엄마도 혈소판수치와 혈압.. 기타 등등 많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시는데..
요즘 제 맘은 그런수치가 뭔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본인의 의지가 살고 싶다고 이렇게 하루 하루 지내시는데요..
엄마의 반응... 눈만 깜박거려도 전 설래고 좋습니다.
그런 엄마 보면서 매일 주물러 주고 닦아 주고.. 하루 하루 같이 보내요. 그러다 보면 -
하림
많이답답하시죠ㅜㅜ 같이 힘내서 기도합시다 글읽으니까큰힘이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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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뇌경색으로 입원한 누님도 월요일 뇌부종으로 개두술(감압술)을 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오늘 새벽이 고비라고...마음의 준비하라고 하시라는데.... 밤새 꼭 살아만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오늘 아침 뇌부종은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지만 혈압이 계속 떨어지고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피도 좀 섞여 있다고있다고 합니다. 혈압상승약 투여로 95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90이하로으로 떨어지고 있는데.....ㅜㅜ 80이하로 가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또 마음의 준비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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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저는 그냥 돌아가시지않고 저렇게 버텨줬으면하는데 근욕심없이 자꾸 안된다안된다 부정적이니 제가너무큰욕심부리는거같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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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님...ㅜㅜ 피말리는고통이 그런거겠죠... 저 또한 그런과정을 거쳐 왔는데요...
저희는 엄마 개두술을 두고..형제간에도 이견있었지만... 해보지도 않고 그냥 돌아가시기 기다릴수없었어요..
오빠들는 편히보내드리자.... 딸들은 안된다 해야한다고... 해서 1년하고 한달이 지났네요..
지금은 의식도 또렸하시고 왼쪽마비와 콧줄식사하시지만... 자식들 알아보시고.. 엄마라고 불러볼수있다는게 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아버님께서도 꼭 이겨내실테니... 믿 -
해님꽃
감사합니다 근데너무 속상하네요 안된다안된다 마음의준비해라 오늘내일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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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랩퍼
병원에선 항상 부정적으로 말해요,.. 뇌는 신의 영역이라하죠.. 여기 계신 모든분들은 공감할거에요.. 좋아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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