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9월 5~8일 제주에 혼자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5일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고 가서, 8일 밤 9시 비행기를 타고 올 예정입니다.

3박4일이지만, 첫 3일은 스쿠터 해안도로 일주, 마지막날은 한라산등반을 할 생각입니다.
사이트에 2박3일 스쿠터일정샘플이 좋아서.. 그 일정에서저한테 맞게 조금 수정을 하면 되겠더라구요!

문제는 마지막 날 한라산 등반인데.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6월 말에 진달래밭까지만 올라간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는 배낭도 없었고, 청바지에 긴팔 얇은 봄잠바를 입고 갔는데, 약간 서늘했습니다.

이번에는 성판악-관음사 코스로백록담을 보고 오고 싶습니다.
9월 초 등산은 많이 더울거 같은데,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얇은 긴팔 봄잠바를 들고, 런닝화, 면바지 차림이면 무난할까요?3일차 저녁에 제주시에서 스쿠터를 반납하고, 3박을 할 숙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3박을 할 숙소를 못 정했습니다. 성판악이 지도상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간이라 애매하던데요.
아침에 성판악으로 이동하기 용이한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그리고, 숙소에서 나와서 배낭을 맡겨야 하는데 어디에 맡겨야 하나요?

그 배낭을 짊어지고 올라가면 힘들거 같아요ㅜ
하산 후에 밤9시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오는 일정입니다.
등산으로 피곤한데,제대로 쉬지도 못한 상태에서 김포로 가는 일정이 소화하기 무난할까요?.
차라리 제주에서 1박을 하고 9일 아침 비행기를 타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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