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습관적으로 들어오면서..
최근 아빠상태에 대해 말씀 못드렸네요~
일하랴 병원가랴...바쁜일상 속에 작은 여유조차
못가졌네요~

아빤..처음수술한 병원에 여전히 입원중이시며
재활치료, 연하치료, 콧줄, 목절개 하고계시고
두개골 복원술 안한상태에요~

수두증 션트하고나서 경련있다가
최근에 입떨림으로 약처방 받고..
이에 지난주에 뇌파검사까지받았는데
경련간질파는 없다고하여 맘이 놓이더라구요~
저산소성 허혈성 뇌출혈엔 일어날수 잇는 현상이며
큰 문제로 생각하지않는다 하더라구요...
9개월넘게 큰 이벤트없이 잘계시는 아빠께 감사하며
아빠간호하시는 엄마도 감사하고 미안하고...
한번씩 속상한 마음에 언제까지 이일을 해냐고...
하시면 순간 밉기도하지만 이해가되죠...
잘 해결될거란 말밖에 해드릴수가 없네요~

최근 병원과의 합의를 위해
각종서류가 마무리 되어가는데
장애률이 100%에 장애1등급...기대여명 13년..
필요개호 3인...결정났어요..

이런상태인데..지금까지 재활만 받고계세요~
무엇을 목표로 어디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해얄지
항상 고민에..맘이 수도없이 바뀌네요..

그래도 전..재활은 계속받아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전원을 하게 되면 한방도 같이하고싶은데
과연 아빠상태에서 도움이될련지ㅜ
재활요양병원으로 가셔야하는지...

정말 앞으로의 결정을 위해 조언이 간절히 필요해요..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새해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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