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난주 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암을 쉬셨습니다.
선생님 께서는 3주뒤에 보자고 하셨는데 우선 저라도 가서 상담 받아보려구여. 엄마가계셔서 안좋은 소리 나올까봐 질문을 못하겠더라구요.
현재 엄마 상태는 일년전에 진단받으시고 수술은 불가능하다고 항암을 시작하셨습니다.

탁솔은 처음에는 종양이 거의 없어지는 듯 하더니 다시 커지고 부작용을 많이 힘들어 하셔서 젤로다 복용 하시다가 잘 안들어서 방사선 15회 받으신 상태입니다. 그런데 10월 방사선을 받기 시작할 무렵부터 수포 올라오고 진물나오고 급격히 상태가 안좋아 지네요.

병원나이 73세이시고 삼성으료원 다니시는데 가서 뭘 여쭤봐야할까요? 염증이 눈에 보이고 통증이 시작되니까 항암을 멈추는 것도 겁나고.. 부작용 때문에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고집할 수도 없고~ 보호자는 딸인 저밖에 없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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