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중 적당한 운동 알려주세요~
미리내
다들 즐거운 하루 시작하셨나요?
질문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
복많은 울 어마씨가 현재 항암 2차 7일차입니다.
1차보다 컨디션이 많이 나빠져서 힘들어하고 계시고.. 멀리있는 딸년 역시 걱정이 태산이네요. 무사히 끝내셔야 할텐데..
여튼 다들 그렇겠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찌뿌둥하다고 하시면서 아침부터 열쒸미 집근처 강가를 걷고 계세요.
하지만. 담주부터 장마라고 하는데.
비오면 강가나 실외운동이 무리잖아요. (오른쪽에 PICC를 해놔서 물에 젖으면 안되요.)
요가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만 왼쪽은 곽청술, 오른쪽엔 PICC...
요가는 안될꺼 같고.
헬스를 알아볼까 하는데..
헬스장은 공기가 많이 탁한 느낌이 들어서 그것도 걱정이고.
에휴~~~~~~~~
선배님들은 비오면 어떻게 운동하시나요? 하루라도 운동안하면 컨디션이 더 안좋다고 하시니.참고로 아래 사진은 항암 2차하러 서울에 오셔서 찍은 사진입니다. 2차 맞기 전날이죠. ㅎㅎㅎㅎ
예랑이가 엄마 머리위에 가발 조각을 올려놓고 황비홍 어머니라고 놀리자 울 어마씨 빵터질때 찍은 모습이네요.
앞으로 20년 이렇게 밝고 건강한 웃음 주기위해 항암산 2번째 발걸음을 올려놓고 있어요.
여기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행복하시길.
참고로 가끔 여쭤보세요. 사진 올려봤어? 사람들이 뭐래? 이렇듯 가끔... 연예인병에 걸린 귀염쟁이 복댕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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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
어무니 짱 이십니다요 넘 귀여우시다! 항암 무사히 다 끝내시고 완치완치! 실내서 하는 싸이클은 어떨까요? 안 하는것 보단 백번 나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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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글
귀여우세요. 소녀같고.. 강인하고 무섭던 엄마가 귀엽다고 느끼는 건.. 좋으면서도 슬픈 일인거 같아요. 뭐~ 그래도 전 행복하네요. 배불룩이님도 내년에 같이 개나리 궈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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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솔
어머님이 귀여우신것 같애요..
항암 잘 받으시고!!!
저희 어머니는 항암산 내려오셨는데..이번일로 계기로 엄마랑 더 친해진것 같애요.. -
앵겨쪼
ㅋㅋㅋㅋ 어마씨도 본인의 사진을 가리지 말고 올리라고 하는 것을 뜯어 말렸네요. 다른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며.. kj30309님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더도 말고 딱 100년 행복하세요. 100번의 개나리를 사랑하는 이들 손 잡고 뛰어다니면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한 35년 뒤에 개나리 같이 보러 가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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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매력
사진 대박입니다--웃음이 팍.~~~즐겁게 항암산 다니시는것 같아 보기가 좋네요-치료끝나는 날까지 복댕이 어머님이랑 앞으로 45년만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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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수다님은 누구에게나 큰 도움인 웃음을 주시고 계십니다~ ^-^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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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으흐흐~~귀여우십니다!! 저 담당하신 쌤은 항암 중에 그냥 산책 수준으로 걷기 정도만 하래요.
저는 이것마저도 잘 안 하고 있지만요 ^^;;
아무튼 큰 도움은 못 드렸으나 ㅎㅎ 건강한 여름 시작하세요! -
푸른나무
캡 모자 같은거 쓰고 하시는 분들은 있던데요-
운동하다보면 더우니까 비니보단 힐링햇같은거 어떨까요?
헬스장에서 주는 반팔면티, 면바지 대부분 입지만 개인 운동복 들고와서 입으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긴팔이어도 운동용으로 쿨링 기능되는거 입으시면 어떨런지요..?
대부분 의외로 다른 사람들을 크게 신경안쓴답니다 너무 걱정마셔요^^ -
마법
그래요? 혹시 거기서 비니쓰시고 운동하시나요? 반팔입고 운동하라고 하면... PICC보일까봐 걱정하실꺼 같고.. 긴팔은 PICC땜에 불편하실꺼 같고. 노파심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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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헬스장 그닥 공기가 탁하진 않아요 요즘 헬스장 좋은데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장마철엔 운동하고 싶어도 비 핑계대고 안나가는 일이 잦아서
헬스나 요가같은 실내운동 끊어서 다녔어요 (요즘은 이도저도 안한다지만...ㅎㅎ)
물론 바깥 공기 쐬면서 걷는것보단 별로겠찌만 헬스장에서 가볍게 런닝머신만 하셔도 좋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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