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병원 입원 힘들어서 아예 첨부터 백혈구 촉진제 처방 받아와서 맞았어요. 1차때 빼고 나머진 응급실 입원하진 않았어요. 힘들긴 했어도 그럭저럭 견딜만하더라구요. 힘내시고 저같은 방법도 있으니 샘과 상의해 보세요. 글구 변비 조심하시구요

종기 같은 염증이 종종 생겼어요
지금도 엉덩이 부근에 무언가 뭉쳐지네요
전 맨첨 입원했을때 5일이나 있었어요
열이 안내려서 였죠
근데 집에선 하루만 잘 버티면 곧 괜찮아 지더라구요
오늘도 병원 다녀왔는데 의사샘 왈 이벤트 없음 오지말래요
요즘은 의사샘과 농담하며 지낸 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응급실과 병실 문제로 열나도 병원가기 꺼려진다고 얘기했더니 충분 이해한다며 그점이 대학병원의 딜레마라하시더군요

몸 어딘가 염증이 있는건 아닐까요?
제 경우엔 첫 항암 이후 고열로 응급실 실려갔는데..
백혈구 주사 맞고 저도 진통제랑 다 먹어도 4일을 열때문에 힘들었어요.
저 같은경우엔.. 목에 염증이 생기다 못해 고름이 터져서 오래걸렸더라구요.

저도1차때는그런가부다했는데2차때갔더니수치가안나와서미뤄졌었져..근데2차때는38도이상이지속되서응급실가서입원하구백혈구주사하구항생제주사맞구수치가160이던게1860이나와서담날퇴원했네요..어제3차갔다왔는데2580이나온거있져..열나서응급실가길잘했네요..

앗!
생각해보니 제가 백혈구 떨어져서 고열일때집에서 버텼다고 했는데 500개 이하로 떨어지면 매일 병원 가서 촉진제 맞았어요
무모하게 버틴걸로 오해할 것 같아서 다시 글 올렸어요
지금 37.7도 점점 오르고 있네요
오후에 예약 있으니 주사 맞고 와야겠어요

매번 38도를 넘었는데요
한번도 38도 밑은 아니었어요
워낙 처음에 병원 입원해서 고생한 탓인지 조금만더 버티자는식으로 버틴것 같아요
제 경우를 권유하고 싶진 않지만 입원해보시면응급실에 침대도 없이 여러사람들과 대기하고 있다가 12시간 넘게 기다리며 병실 나길 기다렸던 기억이 생생해요
멸균실 경험후에 나름 집을 멸균실로 만들어 조심한 결과 지금까지 버텨 왔는데요
제 경험일뿐 병원에 가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래도 경험후에 판단이 나을꺼에요

매번 항암후 일주일뒤부터 백혈구 떨어져서 9차까지 하는동안 0개찍은적 많습니다
10일째되는날은 고열로 고생하고요
39.5도까지 간적도 있는데 1차때 빼고는 대부분 하루나 이틀뒤면 열이 내립니다
의사나 전문가들은 38도 이상 오르면 응급실 오라고 하는데 응급실에서 12시간 이상 대기하다보면 차라리 집에서 앓는게 낫겠다 싶어서그뒤론 응급실행은 안하는데요
물론 위험부담 있지만 응급실이나 병원에서도 딱히 다른치료는 없었어요
마스크하고 주변인들도 마스크 씌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