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삼성동에서 20여년을 살았는데 결혼한지 7년만에 느닷없이 분당 정자동으로 이사를 하게되었답니다
강남도 강남나름이지만 분당교육열 장난 아니네요 ㅠㅠ 원비도 비싸고...
어제 오늘 갓낫아이 데리고 유치원상담받으러 다녔는데요
우선 이사갈 집은 느티마을이에요
상담받은 5곳을 정리해 봄 이렇습니다.

1. 4키로이상 떨어진 선교원-교육비가 타 유치원에 비해 저렴하고 시설도 좋고 선생님도 좋아보이고 다 좋은데... 집에서 멀어요
2. 1키로 떨어진곳의 동*유치원-시설적당 지금다니는 원에서 추천해준곳인데 잘 모르겟음
3. 동*유치원옆 다**유치원-시설교육 양호한편인데 상담때느낌이... 판매사원같아서 ㅜㅜ
4. 집바로옆 안*유치원-시설 교육 양호 원서비등 내는 비용이 많다. 우리아파트는 가깝다고 버스안다니는 단점이...
5. 집에서 약간떨어진 희*유치원- 교육비 저렴 외부교사 안쓰고 내부에서 다 해결하는 등 인색한 느낌

시설이나 교육 프로그램은 거의 거기서 거긴거 같구요.
선생님의 자질 열정은 원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은데 상담상으론 14 2 53 이랫습니다
순전히 느낌으로 그때 컨디션에 따라 느꼇던거라 오해는 없으시길 바래요

일단 시설 선생님 상담느낌으로는 1번
프로그램 교육시설로는 3,4
1,2,3은 이사로 결원이 생겼다 하고 4,5는 자리가 널널해서 동네보내기가 찜찜하기도 하고

삼성동에선 빌라라 동네 친구 개념이 없었어요. 원에서 만나는 친구들 집에 놀러가고 했었는데
이렇게 아파트는 첨이라 놀이터에서 같이 어울려 놀기도 하고 할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줘야할지 고민입니다.

거리가 멀어도 좋은곳에 보낼꺼냐 1,2,3 중에선 1번으로
동네 친구를 만들어줄꺼냐 4,5중엔 4번으로 압축했어요.

그러니까 결국 고민은
시설좋고 선생님도 좋고싸지만 멀리 떨어진 선교원과
집옆에 유치원을 보낼꺼냐입니다
우리아인 6세 올라가구요 여아입니다
여러분이람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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