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갑자기 살이 두달사이에 10kg정도 빠져서 이상하다는 생각에 종합검진을 받고 당뇨판정을 받았습니다.
식전혈당이 341이었고 아마 식후에는 500이상이 될거라고 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 집근처의 종합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다시 받았는데,
우선 당뇨약을 주시고 2주뒤에 오라고 하시더군요.
검사결과는 공복에 290 식후에 421이었습니다.
바로 인슐린을 맞자고 하시길래 요즘 혈당이 약을 먹은 후로 공복에 110~120정도 식후 2시간후에 130~140이라고하니
그럼 우선 약을 한가지를 더 처방해주시면서 지켜보고 두달후에 다시 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보통 제 주변에 당뇨판정을 받으면 병원에서 20일 또는 한달에 한번정도의 조금 타이트한
관리를 하시는것 같던데 저는 왜 두달후에 오라고 하는걸까요?
지인에게 물어보니 큰병원이라 환자가 많아 관리가 소홀한것 같다고 당뇨판정을 받은지 얼마안되었는데
한가지약을 두달이나 먹으라고 한다고 걱정을 하시던데, 그말을 들으니 좀 혼란스럽더군요.
당뇨는 알고난후 초기에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던데요.
그렇다고 병원을 옮기고 싶지는 않은데 이게 보편적인 일인가요?

그리고 요즘 제가 혈당약을 먹은후로 공복에 90 식후 2시간후에는 120정도 나오는데요.
300이상이던 혈당이 90으로 떨어져서 인지 약의 부작용인지 모르겠지만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손발이 떨리면서 어지러운 증세를 자주 느끼는데 이것이 저혈당 증세인가요?
얼마전에는 공북에 96이었는데 식후혈당이 82로 뚝 떨어져서 깜짝 놀랐었거든요.
약이 너무 잘 드는건가요 아니면 약이 안 맞는걸까요?

궁금한게 너무 많은 당뇨환자입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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