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게 시작되면서..
누림
3년전이라고 말씀드렸쬬~ 불안한게 심하게 나타난게~
제가 생각하는 저는요~
제가봐두 남을 많이 의식하는편이에요....가족들한테까지두요...
저는 남들앞에 무시,창피(??) 당하는걸 아마도 무척이나 두려워하거나 혹은 싫어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다닐부터 책읽는게 너무 힘들었죠..
그래도 그땐 학생 신분이었으니깐요....이런생각까진 안들었던거 같아요..
간호학원을 다니면서 20살이 넘었는데도 책을 읽어야 한다는게 마음속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지 불안증상이 보였습니다...
버스타기도 힘들었구요...학원다니면서 6개월간 버스타야하는게 힘들었어요 아침엔 버스타고 가고 중간에서 내린적도 몇번
식은땀난적도 몇번 집에갈땐 40되는 거리를 걸어갔습니다....운동삼아서요~ 졸업후 자격증 취득을 하고
전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해야만 했습니다.
내과에 3개월 다녔구요..한의원에서 1년 6개월을 다니다가 결혼하느라 그만두었습니다.
지금은 결혼한지 3개월 되가는데요 ........4월 18일이 제 결혼식이었거든요..
일을 하면서도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하고 삐걱삐걱 하곤했어요..
그래서 일을 그만 뒀찌요...아참....내과다닐땐 같이 일하는 언니가 있었는데요.
그언니랑 삐걱거린것도 있었찌만...사실 주사놓는게 무서워서 그런게 제일커요..
그렇다고 원장님껜 주사때문에 그만둔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그냥 사람하고 일하는게 힘들다고 하면서
일을 그만뒀는데....
그리고 한달반 정도 지나 한의원으로 출근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많이 힘들었어요..
언니들이 3명 있었는데..한명은(접수언니) 저한테 잘해줬구요...2명(물리치료실언니)은 그냥 그랬어요..
그래두 저한테 잘해주는 한명의 언니가 있었기에 힘들었지만 버틸수있었던거같아요..
저하고 말도 잘 안하는 언니가 한명있었는데요..
그언닌 정말 포스가 강했어요...그래서 그 언니가 한번 말할때 잘 들을려고 노력했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언니가 한의원에선 말발도 되고 원장님이 이뻐햇거든요..
언니는 한두번 얘기하면 잘알아듣는다고 하면서 언니가 저에가 마음을 열기 시작했어요..그러면서
친해졌지요...접수언니가 포스언니에가 말을 잘해준것도 있었구요~
그러다 잘해주는 접수언니가 결혼하느라 그만 두면서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는데 저랑 동갑이고...저랑 키는 비슷한데 인형같이 생긴 아주 귀엽고 이쁜친구가 한명들어왔어요..
첨엔 좀 어색해도 적당한 거리를 갖고 지내다..
물리치료실 언니한명이 자꾸 가한테 잘해주는거에요 그러면서 저한테는 쌩~
그언니는 왕따였었거든요...
그래서 포스있는 언니가 저보고 ...그 인형같은 친구하고 친해지라고 했어요..
저는 그애랑 많이 가까워지고 서로 의지하면서 한의원을 다녔죠..
그러다 포스있는언니가 아기를 가지면서 또 그만 두게 되었어요..
그이후로 부터 왕따언니가 접수로 나갔는데 새로운 사람이 이번엔 기혼자였어요 그언닌 인상이 넘 좋아보였고 포근해보였어요..
첨엔 인형같은 친구가 그언니가 냄새나고 한두번 얘기해도 잘 못알아먹는다고 저한테 하소연을 하곤했쬬..
저도 걔를 많이 의지한 상태라 그 얘길 들어줄수밖에 없었거든요..
나중엔 저랑 삐걱거린적이 있었는데..그이유는요 ...
원장님께서 환자가 줄어들자 저희에게 고주파라는 기계가 있어요 초음파 같은건데 아픈데다가 문질러주는거거든요
한 10분정도하는데 자꾸 오더를 내시는거에요....하루에도 9명정도..
구럼 3명이니까 3번씩 하루에 했었떤거 같아요..
저흰 바쁜대도 어쩔수 없어 오더가 나니깐 계속 햇는데
1주일 정도됐나? 이제 어깨가 너무 아파서 문질러주는것두 못하겟더라구요
이제 저희들끼리 얘기가 나왔쬬..
원장님~ 왜이렇게 고주파만 내시는거야 ..환자가 많이 줄어서 그런가?? 아무래두 얘기해야할거 같은데...
인형같은 친구랑 저랑 얘기룰 하기로 결심울했어요
원장님께서 치료실로 오셔서 조심스레 친구가 먼저 말을꺼내더라구요
원장님 ~ 고주파 치료 나오면 언제까지 계속 하나요? 거슬리지 않게 말을 했거든요..
아참 고주파 오더가 나오면 그 사람은 계속 고주파 치료를 해줘야 했거든요..
사람들이 고주파 치료가 좋은지 맨날 맨날 왔었거든요..매일매일 오니 저희가 힘들지 안힘들겠어요!
그래서 그얘길 물어봤던거에요~
원장님이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럼 내가 오더낼때만 하면 되지~~그러시더라구요 ..원장님은 저를 쳐다보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네~ 그랬는데 ...그 친구가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저는 그때까지만 해두 별일이 없을거라생각했는데
그다음날 원장님께서 친구가 들고있는 차트를 뺏아갔따는거에요..
그후로 친구는 매일 울었대요..
그래서 저는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두 친구가 울었다는게 마음이 아파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이후로 원장님이 자기 한테 차갑게 대할때 제가 더 미웠대요~
그 사건이후로 포근해 보이던 그 언니랑 서로 친해져있더라구요..
아마 제얘길 하면 친해진거 같아요...
전 그이후로 지옥이었어요....그렇게 착했었던 친구였고 저한테 잘해줬었는데...
그사건이후로 저를 투명인가 취급을 하더군요....
그이후에 이렇게는지내기 힘들ㅇ거 같아...밖에서 따로 만나자고 했어요 그 포근한 언니와 함께..
근데 둘이 담배를 피는거에요..친구가 예전에 담배를 폈다는건 알았지만..
그때까지 피는줄 몰랐거든요....더 어이없는건 그 술집에 저희 시부수다님이 모임이라고 오셨는데..다른분들과 함께요
그옆테이블에 바로 앉으셨는데 둘이 나란히 담배를 피는거 아니겠어요~
정말 황당했습니다..어이두 없었고....
그리고 나선 모임이 끝나셧는지 집으로 가셧어요..
그리고 전화가 왔쬬......무슨 애들이 담배를 피냐고...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하셧어요..
집에서 시엄마가 오라고 했다고 하고 저는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 사건 전에 한가지 사건이 더있었는데요.
원장님이 어느날 빵을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오후가 되자 배가 고파서 빵을 먹을려고 친구가 가지고왔는데..
유통기한이 지났따면서 빵을 먹어야되나 고민하면서 한번 먹어보더라구요
먹고 나서 친구가 상했다면 버리자고 해서 친구가 버렸어요
원장님께서 아침에 가져온 빵 왜 안먹냐고 하더니
그 친구가 상한거 같아서 버렸다고 유통기한도 지났어요..그러는거에요
원장님은 어이없는 표정이로..그거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둬서 괜찮은거라고 하셨어요
아무튼 그때 친구가 찍힌거 같았는데.....
모르겠어요 제 생각인지....원장님은 가져온거버리면 싫어하시거든요..
하여튼 어쨋든 저는 거기를 벗어났습니다.
결혼하기 2틀전까지 다니고선요~
그리고 신혼여행갓따와서 원장님께 선물드리고 갔는데
왠일일까요 친구가 말을 걸었어요..얘기도 하구요
결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둔다고..
그래서 일까요 제 결혼식에 안올꺼 같았는데 왔더라구요
저는 얼굴도 보지 못했는데 신랑이 봤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이후로 그 친구하고는 연락을 끊었어요..
솔직히 제 결혼식에 안올줄알았었고 오지 말았으면 했거든요
저보다 2달 후 결혼했는데 저는 가지도 축의금도 주지 않았어요
별로 엮기고 싶지도 않고 보기도 싫었으니깐요
제가 그친구랑 틀어지면서 한의원도 가기 싫었고 그 친구 생각만 하면 배가아팠어요..
맨날 친구 눈치만 보다보다 그러다가 그만두게 되었죠...
전 그친구가 너무 좋았는데 아마 그친구도 첨엔 저를 많이 좋아했을거에요
근데 이렇게 되니 보기조차 싫고 다신 보고싶지도 떠오르기도 싫으네요~
한의원에서 그친구랑 1년을 함께했는데.
3개월이 무진장 길게 느껴졌어요 그애랑 그렇게 힘든시간이 3개월이었거든요.
그때가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증상도 강하게 나타나더라구요...
제발 여기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친구도 힘들었겠죠..
나한테 하는소리가 제가 배신을했다고 생각하니까...
원장님 앞에서 한마디라도 내가 거들어줬다면
그렇게 원장님께 안찍혓을텐데..그런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원망스럽고 정말로 미웠대요..
저도 힘들었는데...그래서 미안하다고까지 했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말주변이 좀 딸립니다..
그 친군 말도 얼마나 잘하는지 이길수가 없어요
제가 흥분을 하면 헛소리가 잘 나오는스타일인데...
이런것도 다 고쳐버리고 싶습니다..
자꾸 저는 왜 저를 힘들게 하는걸까요...
심리 상담받고 있는데 상담쌤이 그랬어요 제가 고립되어있고
밖으로 안나가려고 한다구요....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남을 생각하기 더 힘들다구요...
내픐내일상담하러 가는날인데...잘 다녀올게요
갔다가 또 무슨일이 있었는지 또 얘기해들게요...
내용이 너무 길었나 봐요...쓰다보니....
참고로 결혼식하때두 많이 힘들었다는거.ㅋㅋㅋ결혼식날 ...아침에 10번을 화장실을 간거 같아요...
그날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패드를 깔고 갔는데..다행히 실수안해서 ㅋㅋ
그다다음날 인천공항까지 4시간 걸리는데 ...공항버스를 타고 갔거든요..
또 시간이 다가오자 화장실을 갔다고 버스에 탔어요
버스에 왠일 신랑 친구가 타있는거에요..둘이 얘기를 계속 하는데
저는 또 불편한지 배가 아파오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조용히좀 하라고 했죠 배아프다고
그후로 자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다행히인천공항도착..
아무튼 신혼여행때두 배아파서 혼났구요...
다신 멀리가고 싶지 않아요..........
빨리 나아서 신랑이랑 놀러도 가고 싶고 연애때두 잘 못널러갔거든요~
아기도 갛고 싶고..ㅜㅜ
전 이만 자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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