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친구들과 처음으로 힘들게 시간을 맞춰서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오려고 합니다.

다들 시간 맞추기가하늘에 별따기 처럼 힘든데 이번에 어떻게 다들 시간이 맞아졌답니다.

앞으론 이렇게 셋이 여행가는게 아주 힘들꺼란걸 다들 알고 있기때문에 매우 소중하게 뼉峠構?생각하고 있고, 또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일엔 누가 총대를 매야 하잖아요...ㅋ

그래서 그냥 기분좋게 내가 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게 많아 머리가 좀 아프네요..!!

인원은 세명이구요 세명 다 제주도가 첨이라 코스정하기가 힘들었어요..

여유롭게 휴식겸 해서 갔다 올려고 하는데 너무 빡빡하게 잡으면 피곤할까봐 걱정이고, 그렇다고 너무 느슨느슨하게 잡으면 없는돈에 귀한 시간 얻어서 가는건데 그러면 아쉬울것 같아서요.

일단 저희가 정한 코스를 적어보겠습니다.

일정은 3박4일로 잡았어요.

처음엔 교통수단을 차로 하려고 했었는데 셋다 왕초보고 괜히 차 빌렸다가 낭패볼까봐 포기하고 스쿠터로 정했어요.

그것도 좀 위험하게 생각되지만 여기 사이트에 보니 혼자 여행 가시는 분들중에서 스쿠터로 갔다오신 분들도 많고 후기를 읽어본 결과 스쿠터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우리의 목적은 히치하이킹이 아니고 휴식과 관광의 목적이 있기때문에 사실 차를 탄다면 편하고 좋을테지만 이래저래 여행 경비도 맞추다보니 그게 적당하다 생각이 들어서요.

여기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1. 저 말고, 두 친구는 자전거를 탈줄 모르는데 크게 상관은 없을까요?

2. 그리고 저와 제친구들은 스쿠터 경험이 전혀 없는데 괜찮나요? 정말 10~30분정도만 배워서 도로로 나가도 상관 없는건가요?

3. 스쿠터 빌리때 주의해야 할점이나 신경써야 할것은 무엇이 있나요?

4. 스쿠터를 타고 여행 갔다 오신분들은 짐을 어디에다 실어서 다니셨는지요?, 스쿠터, 비가와도 탈만 한가요?

5. 스쿠터 렌탈은 어디가 좋은지 추천 해주세요!!
여기까지 교통수단에 관한 질문이었구요~

이제 저희가 정한 일정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간은 3박4일로 정했습니다.
첫째날,
협재 한림공원(제주조각공원)둘중 추천 오 설록 소인국파크 용머리 해안입구
제주공항에 10시50분에 도착에정입니다.(스쿠터 교육받는 시간을 가만해서 넉넉히 1시에 일정이 시작된다고 생각해주세요)

협재 - 한림공원(혹은 제주조각공원) 둘중에 추천해주세요! - 오 설록- 소인국파크- 용머리해안입구 (여기가서 골든힐 햄버거를 먹고 싶네요 후기를 보니 너무 먹음직 스러워서 ㅋ)

이렇게 일정을 끝내고 잠은 중문에서 잘까하는데 소인국파크랑 용머리해안이랑 많이 먼가요? 사실 거리가 짐작이 안되니 시간을 잡기가 힘이 드네요..

한림공원과 오 설록 소인국파크는 각각 관람하는 시간이 대략 얼마나 걸리나요?

오후일정으로 협재를 들러 이 세 곳을 다가기엔 좀 빡빡한가요?

숙소는 정해진게 없어서 민박이나 모텔을 생각하고 있는데 중문 어디로 가면 싸고, 잠잘 곳이 많은지 추천해주세요..
둘째날
소리섬 박물관 테디베어 박물관 천지연 폭포 성읍민속마을
오전일정으로 소리섬 박물관 - 테디베어박물관 - 천지연폭포 이렇게 갈거구요 점심 먹을 만한곳 추천 해주세요.

오후일정으로 성산일추봉 가까이로 숙소를 잡기 위해 성읍민속마을만 관람하고 바로출발생각입니다. 혹 관람 시간이 길어지거나 해서 저녁시간대에 이동하는걸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정했는데요 어떤가요? 다른 한곳을 더 관람하고 가도 괜찮을까요? 괜찮다면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
셋째날
성산 일출봉 섭지코지 미로공원 만장굴
오전일정으로 성산일출봉에 오를생각입니다. 정상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나요?갔다가 섭지코지가는 걸로 정했습니다. 역시 이곳도 점심 먹을 만한곳 추천 해주시구요,

오후일정으로 우도에 들어갔다 나올까 생각했는데 넷째날 미로공원과 만장굴을 구경하고 러브랜드와 신비의 도로까지 갔다가면 6시 비행기시간이 빠듯할것 같아서 우도를 포기하고 만장굴과 미로공원를 보기로 했어요. 미로공원과 러브랜드 있는곳이 지도상으론 멀어보여서 가는데 많이 걸릴것 같아 그런건데, 넷째날 미로공원과 만장굴을 구경하고 바로 신비의 도로와 러브랜드를 관람해도 시간이 충분히 있을런지요? 물론 점심 먹을 시간은 포함해서요...

그렇게 된다면 우도를 포기하지 않고 관람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빡빡할까요?

셋째날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넷째일정 달라지는데 사실 확실하게 결정하지는 못해서 고민이네요..ㅋ

우도.. 꼭 가볼만한가요?

친구들과 이야기 할때는 가지말자쪽으로 많이 기울었는데... 우도를 안가고 미로공원과 만장굴만 갔다오기엔 시간이 많이 남을것 같아서요...

코스 추천 부탁드릴게요... ㅠ.ㅠ
넷째날
함덕 해수욕장 신비의 도로, 러브랜드
일단 저희가 정해본건 이렇구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알차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는 여행이 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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