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채식 결심한지 어언~~ 5년 남짓...

완전 채식하고 나서 만난 남자친구는 제가 채식하는걸 아주 잘 이해해 준 친구였지만..
너무 먼거리에 살았던 지라~~ 서로 합의하에 좋게 헤어지고..ㅋㅋ
(지금까지도 좋은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그 친구 이후로 생각해 보니 남자친구를 사귄적이 없네요..(아.. 괜히 부끄럽네..ㅋ)

일부러 피한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친한친구 아니면 만나도 마땅히 먹을만한 식당도 없구..
채식하는것에 대해 이해시키기 위해서 해야하는 여러가지 일들이 귀찮기도 하구요.. 그러다 보니 여기 까지 왔네요..

이런.. 주절주절 서론이 또 길어져 버렸네요..-.-;;

아는 동생이 자기 친구녀석 외로워 한다구 저보러 소개팅 어떠냐구.. 백만년만에 물어보는데..
뭐.. 다른때 같음 그냥 거절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왠지 거절을 할 수가 없어서...ㅋㅋ 덥석 물었습니다!!

일단은 알겠다고는 했는데.. 막상 어디서 만나야 하나 또 고민이 되서요..

서로 얼굴도 모르는데 처음 만나니.. 더 어색할꺼구.. 그렇다고 일반 가게에서 만나기도 그렇고..

어떻게 약속장소를 정해야 할지 난감하네요..ㅋ

괜찮은 장소나 소개팅에 있어 좋은 방법 있음 추천좀 해줘보세요~~ㅋㅋ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