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말 저말 듣다보면 휘둘리기만 하고 결국 다른사람들과 똑같은 결혼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제일 큰 입김은 역시 집안 어르신분들
요 벽만 해쳐나간다면 사실 이브날 결혼식도 좋을거 같아요
위에 수다님 말씀대로 진심 축하하는 마음 가진, 올사람은 다 오니까요^^

주위에 이브에 결혼한분있었는데 다들 안좋아하더라구요^^;; 그래도 올사람은 다옴.
그런데 우선은 양쪽 부수다님이랑도 얘기해봐야하고..
저도 파티식으로하고싶었는데 쉽지않더라구요. 그러려면 시간이 널널해야하는데 3시간주는 하우스웨딩홀 중 부수다님들이 바라는 요건 갖추는데가 없었어요 ㅜ
교통편, 주차, 음식, 보증인원 등
그래도 초반엔 좀 알아보세용^^ 홧팅!!

정말 그러고 싶어요~ 이제 어른들과 조정을 해보아야겠어요~
꼭 성공한 이야기 다시 남겼으면 좋겠어요~^^

오우 괜찮은데요? 이브날 결혼.. 근데 윗분들말씀처럼 현실이 녹록치만은 않긴 해요. 그래도 우선 양가 부수다님이 소수하객+파티 웨딩을 이해해주신다면.. 반은 성사되는거 아니겠어요? 하객수에 연연치 않고 정말 친한 친구들만 초대해서 하면 되니까요~

그쵸~ 이게 가장 큰 문제에요^^

그쵸ㅠ 아주 가까운 친구들은 오히려 그날 뭐할지 늘 고민인데 잘됐다고 얘기해주지만, 직장동료나 어른분들이 문제ㅠ 아예 초대를 포기해야하는건지도 고민이에요~

신부에게는 꿈꾸는 결혼식이긴한데 하객들한테는 자기들의 기념일을 포기하고 참석해야하는 결혼식이니까..정말 가까운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면 더없이 행복하겠지만..좋은 소리만 들을수는 없을것같아요ㅠㅠ

그러게요 ㅠㅠ 저도 힘드네요 ㅠㅠ 왜 남들하는대로 해야 하는 걸까요? 그게 왜 정답인것처럼 해놓고ㅠㅠ 다이아 안받고 예물 안받으면 부끄러운거고... 참~~ 이상해요~~ 그쵸??? ㅎㅎ

그러게요, 저도 나름대로 제가 생각해오던 결혼을 주변에 얘기하면 다들 의아해해요, 다이아도 필요없고 예물도 싫고 한복도 스튜디오도 다 싫은데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ㅠ

ㅎ저랑 같은 꿈을 ...ㅋ 근데 준비하다보니 현실은 어렵더라구요ㅠ저같은 경우는 남들과 다르게 한다는걸 먼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