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 여행 문의 및 치안관련해 조언 구합니다
이플
안녕하세요! 저는 25세 여자사람이고 8월6일부터 9월7일까지 브라질 북부-아르헨티나-볼리비아-칠레4개국을 돌 예정입니다.그런데 제가 장기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다보니 일정을 너무 무리하게 잡은게 아닌가해서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ㅠㅠ
제 주요 일정이 어떻나면요,1. 히우 지 자네이로 입국2. 살바도르로 비행 : 렝소이스 국립공원에서 사막호수 및 수중동굴 투어 (2박3일)3. 마나우스로 비행 : 아마존 투어 (2박3일)4. 아르헨티나 이구아수로 비행 : 이구아수 관람 (하루이지만 피로도 고려해서 1박 고민 중)5.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버스 : 휴식 및 관광6. 살타 거쳐서 산페드로 아카타마로 버스 이동 : 휴식 및 달의 계곡 투어7. 산페드로 아카타마에서 유우니 투어 (2박3일)8. 산페드로-칼리마-산티아고 버스이동 : 출국
이렇게되는데요, 2박3일 트레킹 투어가 많다보니까 제가 이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물론 가기전에 등산도 열심히 다니고 체력을 기를거에요 ...ㅠㅠ
또 두번째로 치안 관련한 문의인데요
스페인어 전혀 할 줄 모르고 한달동안 학원+독학으로 기본 표현 외워갈 생각입니다.이러한 언어수준에 여자 혼자 여행이라면.. 미련한 짓일까요??물론 밤에는 전혀 돌아다니지 않을거고 그 외의 안전 수칙도 지킬거지만 언어가 안되다보니조금 걱정이 됩니다. 유럽여행할 때도 몇 번 위험할 뻔 했던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나마 영어가 되니까주변 사람한테 도움을 청하거나 받을 수 있었는데 그것 조차 안될 수 있을것 같아서 조금 걱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조언 한마디씩 해주시면 정말정말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ㅠ모두들 행복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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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와인
8개월째 중남미 여행중이구요 브라질 중북부도 혼자 한달동안 여행했었어요 브라질 중북부는 다른 곳에 비해 정보도 많이 없고 여자 혼자라 걱정 많이했는데 괜찮았어요 살바도르는 그래도 현지인들도 주위를 많이 주는 편이니 조심하시구요 위험한 건 맞지만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예요 그리고 남미여행 특성상 여행도중 만나는 한국인들과 뭉쳐서 같이 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한국민박 적극 이용하시고 동행 만들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동행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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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조언 감사합니다 !! 어딜가도 본인 스스로 잘해야하는거겠죠! 가려면 각오 제대로하고 가야겠습니다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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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여자혼자 가는게 위험한게 아니라 어떤 여행이든 혼자하는 여행은 위험한일이 생길수 있죠
저도 (34살 여자)혼자 중남미 6개월동안 위험한일은 없었어요
물론 조심도 많이했지만요 중간에 만난 한국친구들하고 동행도 했었고 짧게 외국인친구들과 다니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딱한번 여기도 올렸던 ..한국인 아저씨께 뜯긴거외엔 현지친구 집에서 자고 놀아도 다행히 아무일 없었답니다.
넘 걱정하지마세요
밤늦게 객기안부림되고
보조가방 잘챙기고
당당하게 다니 -
우솔
용기가 생기네요 ㅠㅠㅠ 주변에서 패기랑 무모함이랑은 다르다고 자꾸 말려서 위축되어 있었는데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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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
저도 비슷한나이고 스페인어막막한데 혼자가요~ 이것저것알아본결과 혼자가신분들도많고 오히려 여자혼자가신분이 더많던데요? 미리 조심해야할부분들 엄청주의해서 공부하고있어요 소매치기는 그냥 당한다고생각하고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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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바우
그럼 여행 포기가 답일까요..ㅠㅠㅠ 정말 가고 싶은데 속상하네요.. 호스텔에서 일행만드는거 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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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길
혼자서는 절대 남미여행 권하지 않습니다.
다 똑같이 사람 사는 곳 같으나 길이라도 잘못 들어서면 .. 말도 못하고 동양인에 여자라면 정말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