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4살 요키입니다.
아침 저녁 이렇게 하루 두번 밥을 주는데
작년부터 아침밥은 불려줬어요.

사료를 정말 잘 안먹는 편인데..(사료 외에 주는 음식은 없어요. 가끔 고구마나 단호박 정도..)
여지껏 이것저것 좋다는, 맛나다는 사료 줘봤지만 안먹습니다.
그나마 지금 먹고있는게 체중유지로 먹기 시작했던 처방사료인데 당뇨에도 먹는 사료라다른걸로 바꾸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다른건 절대 입에도 안대고 굶어도 안먹고.. 이것만 겨우겨우 쫌 먹는 편이예요.
그것마저도 오래 먹다보니 안먹으려 하고..
특히 아침에 정말 안먹습니다. 저녁은 그래도 장난치고 놀아주고 그러면 먹는데
아침은 정!!!말!!! 안먹어요. 굶어서 노란토를 해도 안먹습니다.
그런데 불려주면 먹어요. 뜨거운물에 불려서 식혀주면 고기인양 아주 잘먹습니다.

그래서 아침밥만 불려준게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저녁은 그냥 사료를 주지만, 아침만 불려서 주는데.. 이빨에 많이 안좋을까요?
지금 이빨은 흔들리는 것 없이 건강한 편입니다.
사료를 그냥 주는 편이 이빨 건강에 좋다는건 알고있지만
워낙 안먹는데다가.. 나이도 있어서.. 아침부터 굶고 스트레스받느니
차라리 아침이라도 좋아하는 불린밥을 주자.. 싶었는데요.
이게 많이 안좋은 습관인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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