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 제가 어리석었는 것 같아요. 괜히 저 고생 신랑 고생 탐령고생;;; 최대한 욕심을 버리고 가서는 신나게 즐기고만 와야겠어요^^*
사진은 출사가서~!!!
명언입니다^^*

제 성향이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광각 하나에 표준줌 하나 들고 갈것 같네요.(지금의 저는 그냥 폰카만 들고 ㅎㅎ)
사진을 많이 찍기 위해서 많은 장비를 챙겨가면 추억은 남겠으나 여행 자체가 피곤해져서 그 순간을 제대로 즐기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가장 중요한건 그 순간의 즐거움이고 부가적으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거죠.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그 순간이 힘들어 지는건 반대라고 생각해요.
사진은 출사가서! 여행은 여행위주로! ㅎㅎ

역시^^ 그래서 전 이번에 전부 두고 혼자 가려구요^^
마눌님도 두고~ ㅋ 농담입니다^^
다행히 수다님이 사진을 저보다 좋아해서 새로 하나 장만해서 가려구요. 표준 줌렌즈 하나랑^^
요즘 와이파이 기능 좋더라구요~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지만요~

아아... 정말 철학이 묻어나는 답글이에요.... 이번 여행의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짧은 여행기간동안 최대한 만족스러운 일정을 짜기위해 며 칠 동안 고민고민하고, 이제는 렌즈 고민하고~~~ 음... 신랑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는 게 진짜 소중한 것이겠죠? 제가 아직 갈 길이 멀었나봐요^^*

소중한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최대한 마음을 비워야겠어요.^^

소니rx100m2하나와 방수카메라 사서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여행 자체의 질이 높아지고 가족들도 좋아합니다.

사진 보다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

사진을 한 40년 하신 작가 선생님이 한때 사진에 집착하던 저에게 해주신 밀씀이 있습니다.
\시진이란게 흔들리고 노이즈가 많고 좀구도가 이상하면 어떠냐 돈 받고 팔거 아니면 그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게 사진이니 너무 집착하지 마라\

사진보다 가족과 여행을 즐기세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우 두분이 답변 잘해주셔네요
1안. 광각+망원. 광각이 여행지에서는 빛을 발하지요. 200미리로 모자랄수 있지만 아쉬운데로 괜찬으실것 같습니다.
2안. 광각+슈퍼줌. 이번 여행을 위해 슈퍼줌 중고로 매입하셔서 여행 후 다시 피셔도 큰 소해는 없을것 같습니다. 세부가 워낙 광량이 풍부해서 조리게 값 커도 괜찬습니다.
3안. 위의 두가지안은 사진을 좋아하는 입장의 답변이었고요 여행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남편이 좋아하지 않으시면 짐도 많이되는 카

ㅎㅎ 그것도 좋긴 하네요~~ 음 근데 제가 슈퍼줌의 화질에 만족을 못해서요-_ㅠ (병이네요 병;; 제가 언제부터 사진 찍었다고ㅋㅋㅋ)

음 그래도 망원이 아쉬우시면 뭐 저렴한 슈퍼줌하나 입양하셔서 다녀오셔두 ^^

앗 이렇게 답글이 달리다니~~
다들 읽고 이게 먼소리여;;; 할까봐 쓰면서도 쓸까말까했는데^^ 반갑고, 감사합니다^^*
광각렌즈는 필터구경77m짜리에요... 좀 크긴 크죠^^;;;;
음.... 아무래도 탐령은 무리일까요?^^;;;;;; 음 하긴 그렇겠죠;; 현지인 사는 마을도 지난다는데;;; 탐령 마운트 해서 있으면 동네 아이들이 저를 신기하게 보겠죠;;;;
표준줌(탐번들) 들고가려니 똑딱이랑 화각이 겹쳐 무거운 dslr 안쓰게 될까봐....(똑딱이도

^^ 사진이 취미시라니반갑네요
일단 남편분이 탐령을 계속들어주실게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ㅋㅋ 그거들고다니시면 아마도 주위에서 사진작가라고 오해하실지도 ㅋㅋㅋ
표준줌하나만 챙기시고요.. 소니렌즈를 잘몰라서 그런데 광각이 그 정도면 렌즈가 클거같은데.. 차라리 광각을 아이폰으로 쓰시는게 파노라마 기능있잖아요
여행다녀오신후에 렌즈코딩 안상하도록 잘딱아주세요. 소금기있는 세부같은데 다녀오시면 사후 관리잘하셔야합니다. 렌즈가 많으신데 부럽네요^^
여행은 표준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