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올려보네요...
앨버트
지난 5월 어머니께서 2차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병원에선 양쪽 경동맥 폐쇄로 시술 수술 다안되신다고 하십니다 현재 재활병원에서 집중치료중이나 막힌 혈관옆으로 가늘게 뻩은 혈관에 의지 하시고계서서 혈압은계속 들쑥날쑥하고 좌측 편마비가 오셔서 현재 왼쪽으로 기울어지셔서 앉아서도오래있지못하시고 소변은 잘안나와 소변줄 달고 계십니다 대변또한 손으로 파내야 나올정도로 배에힘주는것도 안되시구요 가족은 알아보시나 다른부분에서 지남력 인지가 갈수록 떨어지셔요
공동 간병했으나 간병인께 자꾸욕하고 때리시구 과격해지셔서 개인간병 중입니다
아들둘인데 어머니 발병후 아주버님은 연락 끊으셔서 병원비며 간병비 저희 혼자 부담중인데 개인간병비 땜에 눈물이나네요... 무조건 혈압 관리가되는 의사가 포진된 병원은 끼고있어야 하는데... 앞으로 어찌버틸까요...
신랑앞에서 남들앞에서 혹시나 지칠까 밝은척 씩씩한척 하고 새벽엔 혼자 우는시간이 잦아져요 ..
비오는밤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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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네ㅎ 같이 힘냅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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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솔
홧팅 홧팅 하쟈구요~~!!!
우리가 무너지면 내가정이 무너진다는 정신이루다가~~^^ -
루라
저희 어머님도 아들둘이에요ㅜㅜ 어머님이 뇌경색으로 쓰려지셔는데 ㅜㅜ뇌경색에서 알츠하이머치매 초기 입니다 ㅜㅜ마음이 아프네요ㅜㅜ님도 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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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저두 그리생각해요~~
죤말씀감사해요^^ -
지우
어머니한테 받은 사랑을 어찌저리도 져버리는지 누가 병원비 달랬나요.. 어머니께서 보고싶어한다고 얼굴한번 보여주는것도 부담인건지 ...
참... 사람이 이럴수도 있구나.. 싶고 어머니 쓰러지시니 세상보는 눈도 사람보는 눈도 달라지네요ㅠ -
Creator
단편적일수 있지만,
부수다님이 챙기고 보호받던 자식들이 오히려 나몰라라 하더라고요.
자라면서 부수다님이 형제자매 챙기는거
지켜본 자식이
오히려 부수다님께 효도합니다.
제 생각엔..., -
모든
그렇죠...
건강히 계실때도 입으로만 효도하더니 못난 사람이라 생각은 했는었는데 짐승만도 못한 줄은 몰랐어요ㅠ
쓰러졌다연락해도 전화안받더니 문자로 사람도리하라니 어디서 가르치려드느냐고 분해서 전화 오드라구요
세상엔 참 별별인간이 다있나봅니다... -
갤3
너무 공감합니다 병원비나 간병비 부담이 장난이 아닙니다 나 몰라라 하는 자식은 대체 무슨 마음일까요
-
갅쥐누뉨
좋은말씀 감사해요~
어차피 내몫이라면 운다고해서 달라지지도 않는일 웃어야죠
오늘도 홧팅 해봅니다
님도 죤하루되세요~~~^^♡ -
헤벌심
마음이 아프시겠어요...ㅠ
남편분이 지치시지 않게 옆에서 응원해 드리기도
안쓰러울거 같아요....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유독 부수다님께
잘하는 자식이 있고,
간혹 나몰라라 하는 자식도 있고....ㅠ
남편분이 밝은 마음으로 지내려고 하시니-
좋은 기운이 그림자처럼 따라서
어머님도 차차 나아지시고,
가정에 다복한 일이 넘치실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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