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해가빛
11일 수술후 입원중입니다. 1기 진단받았지만, 수술때보니 2기 정도 되는것 같다고 하시네요. 아직 수술후
조직검사 결과는 안나왔어요. 궁금한 점은 방사선치료와 항암하면서 직장생활 할수 있을까요?
3월부터 계약직으로 학교에 근무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 온 상태에서 마냥 허우적 댈수 만은 없는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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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Tree
저는 항암기간 동안 그리고 방사선치료 동안 직장 생활했어요. 저도 사무직이고 회사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항암 맞는 주는 일주일 휴가 그리고 이주 출근. 오히려 환자인 제 입장에서 보면 집에 있으면 정말 꼼작 못하거든요 먹는 것도 더 못먹고 잠도 못자고 그런데 회사 나오면 먹고 싶은 것도 찾아 먹고 밤에 더 잘 잤던거 같아요. 이러한 배려가 가능한 분위기인지 보시고 결정 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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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저도 선항암중인데, 직장 다니고 있어요. 직장업무의 경중에 달린 것 같아요. 저의 경우, 나이도 있고 자리에 앉아서 서류업무를 보는 정도라 크게 무리가 없어 계속 직장을 다닐 수 있는 것 같아요. 업무가 신경많이 쓰고, 육체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있다면 좀 어려울 듯 싶습니다. 항암 1,2차 때는 어지러움증도 심하고, 식사하기도 어렵고 많이 괴롭습니다. 이제 5차를 앞두고 있어 모든 과정에 대한 대비능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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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랑해
저도학교에서직장생활하면서선항암,수술,방사선까지하긴했는데요항암때문제는면역력이떨어지면서감염위험에노츨이된다는거죠아무래도학생들이많고학교가사실근무환경은좋지않은편이잖아요ㅠㅠ그래서항암후12일째되면항상고열과수치저하로격리실에입원을했어요정말학교에눈치보이고애들한테도미안하고스트레스도나름받고힘들었어요가발까지쓰고애들앞에서는것도참그랬구요ㅜㅜ그리고학교에서주는급식..그다지ㅡㅡㅋ그래서전올3월부터는그냥쉽니다!모든치료가다끝났지만일단체력관리가더중요한듯해요^^재발도걱정되구요전삼중음성이라더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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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저도 학교쪽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전 학교선생님들께서 양해해주셨어 11월에 수술하고 바로 출근했어요 방학 전에 방사선받는것도 잘받으라고 양해구하고 치료 받았어요 원래저도 쉴생각이였는데 교장쌤도 이해해주셨어 다행이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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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저도 항암치료시에는 온전한 근무는 어렵지않나 싶어요~
저는 회사 다니긴했는데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고 했어요~
제 담당 선생님은 회사다니라고 하셨거든요^^
막상 다 마치고 나니까 정말 회사 다녔냐면서 대단하다하셨어요.ㅎㅎ
참고 하세요~~~♥ -
어둠
아 그리고 저는 식사나 빨래같은 집안일이랑 치료 스케줄 같은건 엄마가 다 관리 해주고 있어서 직장생활이 더 가능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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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체력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가능한 것 같아요. 저도 내일 3차 맞는데 아직 직장다니고 있어요. 조금 힘들긴 한데 버틸만 해요. 다만 직장에 체력을 다 쓰니 친구들 만나거나 운동하기가 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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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루
저도 같은 고민으로 글 올린적 있었는데,선항암 안하게 되어서 지금은 수술날짜 기다리고 있는데요, 같이 진단받은 언니는 선항암 하고 계시는데, 지금 3차 진행중이시거든요. 근데 거의 부작용이 없어서 직장생활 계속 병행하고 계세요. 오히려 안했으면 더 힘들었을꺼 같다고 하시네요.. 개인차가 심한거 같으니 우선 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수술 후 항암 결정된다면 우선 병행해볼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직장에서 어느정도 배려는 되는 곳이고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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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티
병기에 따라 함암치료 정도가 다른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항암 자체는 견디지 못할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아요.. 오히려 탈모가 힘들었어요....저는 휴직을 하고 치료를 했는데, 거의 같은 시기에 수술을 같이한 동료는 휴직을 하지 않고 치료했어요..뭐가 좋다고 하기 어려워요.. 각자 처한 사항이 다르니까.. 님이 판단하는 우선순위에 따르세요..조심스럽지만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함암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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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올
저같은 경우도 항암치료하며 휴직을 했어요. 항암치료 부작용과 머리카락이 빠지고 붓는등 신체적인 변화, 심리적인 부분까지 항암치료만 하는데도 힘이 들었네요. 회복기엔 일상생활을 하지만 주사를 맞고 면역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지않은 시기에는 무리하시면 힘드실수도 있을것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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