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키수다님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폭음 다음날 저혈당, 그리고 그후 며칠간은 정상보다 높은혈당,,, 혈당이 춤춘다고 하는데,,, 술먹으면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런데 아주 이상적인 건강체질은 그렇지 않아요... 무었을해도 120 안넘더군요..

병원에서 약쓰면, 보험들기 힘듭니다. 물론, 지금 약을 사용할 수치도 아닌것 같구요. 지금은 운동, 절주, 올바른 식이가 적어도 한두달은 하셔야 합니다..... 이거 안하시고, 건강한몸 바란다는것은 로또 바라는것과 같습니다. 위험한게 꼭 당뇨만 있는건 아니거든요...

이런경우에 식이, 환경 조절해보고, 확실히 좋아지지 않으면, 내당능수치에도 메트포민류같은 인슐린민강성 높이고, 비만에도 효과 있고, 간에서 무리하게 당만들어내지 못하게 하고, 소장에서도 너무 빠르게 포도당 흡수 못하게 하는 약을 쓴다는 얘기입니다.. 전문의가 전체적인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 또 전문의들도 견해가 좀 다를수 있습니다... 환자?가 신경쓸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턱대고 내당능장애일때 약을 쓰는건 아닙니다. 물론 대부분 비만형 내당능일때는 인슐린저항성[인슐린이 말을 안들어서 인슐린이 하나있어도 될것을 두세개 만들어 내야 겨우 혈다 유지시키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술로 인한 혈당의 급상승으로 보입니다. 술 자체가 모든 호르몬 체계를 교란시킵니다.

지금은 젊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한해 한해 이대로 생활하시면, 점점 안좋아지십니다. 물론 유전적 요인도 작용을 해서 유전적 요인이 없다면, 천천히 진행하고, 유전적 요인이 있다면 빨리 진행될수도 있고, 유전적 요인이 없다고 해도 술로 간이나 췌장이 상하면, 당뇨로 진행될수도 있습니다.

그정도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넘 걱정하지마시고 앞으로 폭음 횟수를 줄이시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줘보세요....
한달만해도 바로 좋아지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당측정기 하나 사서 정기적으로 측정하세요...
가족건강도 지키고 본인건강도 지키고 요즈음은 필수품입니다...

근데 궁금한게 키수다님 의사세요? 넘 박식하셔서...^^* 의사가 아니면 저 방대한 지식을 어떻게....

그것보다 현실적으로 병원에서 고혈압, 당뇨 진단받지 않으신것 같은데, 또 앞으로도 당뇨로 진행될것 같지 않지만, 이럴때 보험 챙겨두세요... 병원에서 진단 받으면,,,, 보험 못듭니다............... 지금 상태로나 나이로나 유리하게 들수 있는 보험 들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