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진로문제로 2,3달째 고민중인 군인입니다.
다음달이 전역인데 2,3달 전부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도무지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학교는 지방대 공과대학 1학년까지 하고 왔는데,
딱히 저한테 잘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무원을 준비할까 하다가도, 박봉에 엄청난 경쟁률을 뚫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고
공기업을 찾아봐도 딱히 하고 싶은 근무지가 없어보입니다.
사기업도 스펙들을 보니 너무 저랑은 클라스가 달라 보이더라구요...
사실 이런 현실적인 고민도 고민이지만,
뭣보다 뭘 하고싶은지 아직 잘 모르는게 제일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목표지점만 확실해지면 어떻게든 달려들텐데 말이죠.
공과대지만 그냥 일반 공돌이들이 취업하는 그런 루트는 저랑 안맞더라구요
그냥 평범하게 양복차려 입고 출근하고 주말에는 개인시간 가질 수 있는 뭐 그런 직업 없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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