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생리라는게 참 묘한 녀석이에요. 하긴 내부 피가 꼬박꼬박 배출되니 녀석이 귀찮지만 또 건강을 가늠해볼 수 있으니까요.

원래불규칙해진다하더라구요.. 저도 7차까진 했던듯.. 그후.. 하질않네요ㅠ 7차까지한것두.. 젊어서그렇다고 바로 졸라처방받아서...생리할땐 귀찮더니.. 한동안 없을생각하니 씁쓸하네요... 임신해서 없을땐 참좋았는데...

의사샘이 괜찮다시죠??? 저도 요즘 그 말 계속 해요.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
그 와중에 애들까지 보느라 한마디 더 합니다. \니들 기저귀 갈 시간은 있는데 내 기저귀(!) 갈 시간이 없구나.\ ㅎㅎ;;;

졸라덱스 4번 맞고도 생리혈 나와서 기겁해서 병원 다녀왔는데....
이건 해도 고민, 안해도 고민... 엉엉엉~~~

어혈이 나온다고 ^^ 좋은 생각이네요. 나이들어 육아하려니 힘드네요. ㅋㅋ 그래도 화이팅 합니닷. 엄마니까요!!

몸에 어혈...나쁜것들 나온다 생각하세여^^ 둥이들이 엄마맘을 알아주믄 좋겠네여~~ 힙시트~~ 안좋을텐디~~~골반이 아팠던 1인~~~ 포대기로 바꿨어여ㅋ 육아화이팅여!!!!

색이 예전보다 더 맑고요 그런 와중에 가끔 암적색 덩어리도 나와요. 그리고 둥이들이 평소에 우선순위 꼴찌던 엄마를 갑자기 찾기 시작해서리... 힙시트하고 안아주는데 한번 추스릴때마다 어찌나 뭉텅뭉텅 쏟아지는지 -_-;;
그런데 젊을수록 생리가 잘 안끊어진다는 것 같아요. 인사 안하셔도 계속 만나실듯 ㅎㅎ

생리 꼬박꼬박 하시는거 일단 감사여~~ 암적색 핏덩어리만 안보이면 괜찮지 않을까여? 전 지금 생리중인데... 이제 얼마쯤 못보겠구나 토닥거리고 있어여~~항암하면 끊어질수 있다니.. ^^

네에~^^; 항암 중 뭔들 안일어나겠나 싶어도 너무 펑펑 쏟아져서요. 흐흐.

항암때 생리양이 불규칙할수 있어요..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