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여기 들어와서 하소연하니까 마음이 좀낫네요
고마워요 많이 안정이 되엇어요

저만 그렇게 사는줄 알았는데 ㅠ 어떨땐 혼자살고 싶을때도 있어요~~^^그냥 잔소리라 생각하고 털어버리시고 치료에만 신경쓰세요.내몸은 내가 챙겨야해요

고마워요 마음이 많아 아프셧겟네요
전수술 다음날 친정아버지 돌아가셧네요
가보지도 못햇어요
혼자되신 친정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자주 가보지도 못하구 엄만 아직 수술받은거 모르시거든요
또 눈물나네요

친정엄마 하늘로 보내구 넘넘 힘들었어요
움직이지도 숨쉬기도 살 의지도 없이 시간을 보내면서도 밥 한끼 못얻어먹으며
그래도 남편과 애들 밥은 차려줘야하는 여자 팔자~~
여자는 사랑을 주는사람이지 받는다는건 ㅠㅠ ~~~
힘들땐 당연히 힘을 못내는거잖아요
힘들면 힘내지 마세요
그래도 돼요
훌훌 털어버리고 하고픈대로 하세요
내몸은 소중하니까?

고마워요 내가 이런일을 당할거라곤 생각을 못햇네요
인간은 참이기적인 동물인것 같네요
자기 불편한건 조금도 못참으니까 말이예요
애기를 해야할까 봅니다
장시간이 걸리는일이니까요

아픈사람만 서러워요ㅜㅜ힘내자요 우리~~!!

고마워요 남자들이 아프면 하루종일 붙어서 해주는데 그며칠 아무것도 못하구 잇는데 그난리니 참 치료를 하라는
건지 말라는건지 쉬지를 못하게 하네요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에휴 증말 짜증나

전 청소도 체념 신랑잔소리하면 더소리치고..속 편한데로살아갈려구요~

고마워요 꼭 이겨내자고요

어려운 치료 받는분 두고 그럴일이 아닌데
아픈사람만 억울해요~~
그러니 아픈거 빨리 나아야 나만 서럽지 않아요
나몰라라 치료에 전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