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끊고...
돋되다
안녕하세요
사이트에들어와서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저같은경우는 공황장애를 겪은지 1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약을 끊은지 보름정도 되었구요...
많이 좋아졌다는것을 느낍니다.
다만 궁금한것이있는데 아직 소화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소화가않되고 정말답답할때 약을 복용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이왕끊은거 무조건 참아야하는건지...
그기준을 모르겠어요,,,
감기처럼 걸렸을때 약먹고.... 괜찮으면 먹지말고 이렇게 하면 될것을...
어렵게 끊은약인데 또다시 한번이라도 먹는다는게 공황이라는녀석한데 지는거같아 ㅎㅎ제가 1년동안 공황을이겨내고자햄내고자한 노력을 정리해보면....
첫째. 약은 그냥 편하게 먹자 언제든 끊으면 되니깐...
둘째. 순간은 힘들겠지만 노출을 피하지말자...(정말이지 노출을 자꾸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기고 무감각해지던군요 적극추천...)
셋째. 공황증상이있을때 20분에서 길게는1시간 편안하게 복식호흡하면서 잘 대처하면 반드시 괜찮아진다는것을 확인하기...
(저같은경우는 괜찮아지기시작할때 하품을하더군요 그때 아 내가 이겼구나.....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네째. 꾸준히 조금씩 운동하기
다섯째. 시간이되면 교양서적을 읽으면서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나 사고의틀을 반성하고 고쳐나가기
이정도입니다. 물론 100점을 줄 정도로 잘 지킨건아니지만... 저도 사람이기에 ㅎㅎ
완치가 아니라 그냥 저자신이 불안에대해 무덤덤해질때 공황이라는녀석과의 한판승부도 완전히 끝나는거겠지요?
여러분들도 집안에서 고민하지마시고 당장은 힘들겠지만 노출을통해 꼭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노출!!!!! 노출이 답입니다.!!! 반드시~~~~
저도 끝까지 전략적으로 노력할께요^^아참~~~ 제가 위에 질문한거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
바닐라
네^^님이랑 저랑은 증상원인이 다르군요...ㅎ공통적으로 지켜야할 세가지원칙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약을끊기전에 충분한 시련과 노출, 자신감,공황에대한이해, 자기반성만 있다면 약을끊고나서도 정상적인생활을 잘하겠죠... 저도 예전에 충분한준비없이 약을끊으려고하다가 며칠만에 포기한적이 있었지요 오히려 그런게 완치과정에 좋은경험인거 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처음 며칠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지네요^^
소화기능장애야 정상인들도 흔히겪는거니깐 즐겁게 살다보면 없 -
도란도란
이제 시작이네요........전..약끊은지 2년이 넘었네요...공황장애는 극복을 했구요...신체증상이 남아있답니다....이것도 어느분이 이완과 복식호흡을 하라고해서 하니....정말 많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약을끊고 6개월동안 지옥에서 살았습니다....그만큼 힘들었다는 말이지요....
분명 님도 힘들때까 곧올겁니다...전 3개월만에 오더군요....분명한건....
첫째...규칙적인 생활....충분한 수면.....좋은것만 먹기...소식....유산소 운동 -
딥보라
저도 제대로 준비되지않은 상태에서 약을끊으려다 다시 복용한적이 있습니다.
다 시행착오죠~~~ 약을 편하게드시고 자신감을가지고 불안에대해 몸을 잘적응시킨다음
약을끊으면 많이 좋아지실겁니다. 그리고 발목한번잡히면어때요? ㅋ 그것도 완치과정의 일부분인데 ㅎ 오늘 감기 다 완치했다고 낼 감기 다시 안걸린다는 법 없잖아요... 다만 생각의차이뿐
같이 힘냅시다 파이팅~~~ -
연연두
저랑 비슷한 처지네요. 저도 약을 끊은지 얼마 안됐습니다. 소화 불량시에 잘 대처 하셔야 합니다.
식사량 많이 줄이지 마시고, 소화 안돼면 활명수 같은거 드시면 팽만감 없어집니다. 또 절대 체력 무리하지마시고, 위축되지 마세요. 모든 매사에 공황과 연관짓지 마세요. 소화가 안돼는 것은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공황과 연관하지 마세요. 님은 완치되는 과정입니다. 그럼 같이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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