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경복궁역 근처 서촌에서 게스트하우스 오픈 준비중인 봄노루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조식에 대해 회원님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홍보도 하고 하소연? 도 하고 그러고 싶네요.

작년에 회사를 퇴직하고 제가 살고 있는 서촌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준비중이에요.
4월 27일을 오픈일로 잡고 있는데 홍보물 만들려고 글짓기를 하다가
조식 부분에서 막혀서 네이버 들어왔네요.

일반적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식빵, 잼, 계란, 쥬스, 우유를 제공하는데요
저는 밥, 국, 나물 구성의 한식을 제공하려 하고 있어요. 채식이지, 속도 편하지, 든든하지...
주변에서 다 말려요. ㅠㅠ
특히 먼저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계신 분들, 아주 실질적인 얘기를 하며 제발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한울벗을 알게 된 때는 서초동쪽 회사에 다닐 때였는데
당시 함께 일하던 동료중 2명이 암에 걸리는 일로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큰만족님 덕분에 회사서 멀지 않은 사당역에 효소원이라는 맛있는 음식점도 알게 되었구요.
완전채식을 하진 않지만 워낙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특히 최근 9개월간은 작은애 아토피 때매 풀만 먹고 살았네요. (덕분에 다 낫긴 했어요 ^^)

채식하시는 분들은 여행 때어떻게 식사를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여행지 숙소에서 제공받았던 식사 중에서 제가 참고할만한 사례가 있으면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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