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지난 4월에 왼쪽 부분절제했구요. 항암, 방사선을 11월 초에 다 마쳤어요.
왼쪽 수술부위가 감각이 여전히 없고, 얼얼한 상태인데요.
거기에 방사선까지 받으면서, 방사선 크림 열심히 잘 발랐습니다.
그런데, 팔이 부었다기 보다는
감시림프절 때문에 절제한 겨드랑이 아래쪽이 부었어요.
이것도 림프부종에 속하는 건가요?
대부분 팔 두께 비교하셔서, 이게 림프부종인지 일시적으로 부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왼쪽 수술한 겨드랑이는 늘 쓸리는 기분이거든요.좀 뻑뻑하다고 해야하나 ...

근데, 거울에 두 팔을 들고 보니, 확실히 왼쪽 겨드랑이 아래쪽 수술부위가 부었네요.
며칠 두고보자 싶은게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는데요...
6개월 검사까지는 4개월이나 기다려야 하는데, 병원 가 봐야 할까요?

아니면, 비슷한 경험으로 집에서 다스리신 분 있으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아주 불편하다 싶으면 병원으로 후딱 달려갔을 것 같은데, 또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팔을 뒤로 할때 살이 잡아 당겨지는 느낌? 암튼 뻑뻑한 느낌인데, 붓기는 부어있고.
더 심하게 붓지는 않고...수술 부위로 인한 건지...부종인지...감이 안 오네요.

쓸리는 기분이라, 방사선 크림을 또 발라보기도 했는데, 차도는 없습니다.
약간 열감도 있구요.
의견 부탁드려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올 한해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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