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벌써 여기 가입한지가, 16일째 처음 일주일간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정신과가서 1주일치 약묵고 나서 한9일부터 노력해서
지금 까지 왔네요.... 오늘로서 노력한지 12일째...
처음에는 진짜 머리위에 10KG짜리 헬멧쓴기분 이제는 1KG짜리 헬멧쓴기분? ㅋ 한 60-70%치유가 된거 같은데

그런데
지금 불편한 증상은요
이제 우울감도 사라지고, 생각하기 싫은 생각도 거의 사라졌어요.
그런데 4일날 5일날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날의 감정이 너무 싫어요

그냥 내가 계속 내자신을 관찰하고 있어요
정신적으로 무슨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계속 관찰을 하는데 아주 돌겠네요
그러니까 낯선감이 느껴지나봐요.나 혼자 동떨어진 감정 나혼자 외톨이 같은 느낌...
왜 관찰하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다른분들처럼 신체를 관찰했으면하는데 정신을 관찰한다고 표현해야 하나요?
내가 말해놓고도 아 내가 이런말을 했네... 이런식으로 계속 스스로 관찰해요..
그리고 내가 이런 생각을 왜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생각의 차이인거 같아요 아 내가 불안해서 이런 감정을느끼구나 그러면 아무생각 없는데
막 생각해서 내가 정신병이라서 그런가? 하면 막 더 불안해져서 더 어디에 갖혀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내자신을 계속 관찰하니까 막 불안해지고 또 멍해져요 낯선감도 느껴지고 내가 스스로 관찰하니까
아참 그리고 비현실감같은건 불안증에선 누구나 다 느낄수있는 증상이죠? 막 나만 느끼나? 아니면 막 그런걸
느끼면 중증 정신병일것같아서 더 불안해져요.. 일종의 죄책감.....(나혼자 살고있는 느낌 너무 싫어요)
그리고 1주일간 새로운 도전은요
이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공부만 하고 궁금증이 생겨도 게시판에 글남기지 않기 1주일동안
그리고 운동 계속 하기 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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